액셀 월드 24권 후기, 태양신 인티 공략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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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 23권>을 2019년 2월에 읽은 이후 약 1년 하고도 10개월 만에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 24권>을 읽을 수 있었다.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고 말았다. 그런데도 책을 보면 오탈자가 몇 개 있었기 때문에 과연 교정에 시간이 얼마나 걸렸는지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건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 24권>에서 그려지는 에피소드다. 지난 23권에서 흑설공주의 비밀이 밝혀지고, 백색 레기온의 함정에 빠진 왕들이 모두 무한 EK 킬을 당해버리고 말았다. 과연 이 초유의 사태를 어떻게 다른 이들이 극복할 것인지 궁금했다.

 오는 2020년 12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 24권>은 주인공 하루유키가 그 초유의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 가속 세계에서 퇴장한 한 명의 인물을 다시금 가속 세계로 불러들인다. 그 인물은 아래의 24권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미소녀 여고생 센트레아 센트리다.

 


 그녀와 만난 건 지난 23권으로 생각한다. 지금 정확하게 언제 그녀를 만났는지 알 수 없는 건 지금 당장 손에 <액셀 월드 23권>이 없기 때문이다. 친구가 빌려간 탓에 23권을 읽으면서확인해볼 수는 없지만, 22권을 읽었을 때 센토레아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으니 23권인 것 같다.

 센토레아 센트리는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 24권>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이었다. 그녀는 과거에 모든 버스트 포인트를 잃으면서 BB 프로그램이 강제 삭제가 되면서 가속 세계에서 퇴장했다. 하지만 그녀의 잔존 사념에 가까운 기억이 여전히 BB 프로그램에 남아 있었다.

 아마 <소드 아트 온라인> 언더월드 에피소드를 접한 사람들은 ‘플럭트 라이트’와 ‘라이트 큐브’라는 것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도 이름은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플 럭트 라이트는 언더월드 사람들의 인공적인 영혼에 해당하고, 라이트 큐브는 바로 그 영혼을 보관하는 곳이다.

 일종의 데이터 저장체라고 생각하면 쉬운데, 가속세계에서 퇴장한 사람들의 플럭트 라이트는 여전히 가속 세계의 메인 서버에 있는 라이트 큐브 내에 보관이 되어 있었다. 대체로 그 플럭 트 라이트는 각성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센토레아 센트리는 조금 특별한 인물이었다.

 가속 세계에서 퇴장한 이후에도 센토레아 센트리의 플럭트 라이트는 각성과 동결을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다 센토레아 센트리는 하루유키 실버 크로우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하이스트 레벨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녀는 하루유키에게 조금 어려운 부탁을 하게 된다.

 


 그 부탁은 바로 위 일러스트에서 볼 수 있는 센토레아 센트리의 본체이자 초절정 고교 미소녀인 스즈카와 세리를 찾아가 직결을 하는 것이었다. 이미 가속 세계의 기억을 잃고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탓에 현실의 그녀는 가속 세계에 대해 기억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그녀(더욱이 초 인싸 미소녀다!)에게 하루유키가 갑작스레 찾아가 “저와 직결해주세요.”라고 말하는 건 허들이 너무나 높은 일이었다. 하지만 센토레아 센트리는 하루유키가 어떤 말을 하면 현실의 자신이 반응을 보이게 될지 이미 예측해 어떤 말을 건네라고 했다.

 “당신이 초등학생 때부터 기억해 내려 애쓰고 있지만, 기억해 내지 못하고 있는 거요.”

 덕분에 스즈카와 세리는 하루유키와 케이블로 직결 연결을 하면서 마침내 센토레아 센트리의 기억을 모두 되찾게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억의 동기화다. 가속 세계 메인 서버에 저장되어 있던 기억을 현실의 스즈카와 세리와 동기화하면서 따로 가던 기억이 하나로 합쳐진 거다.

 그렇게 현실 속의 센토레아 센트리인 스즈카와 세리를 만난 하루유키는 그녀에게 오메가류를 배우기로 한다. 원래라면 오랜 시간 동안 천천히 배워야 하는 것이지만, 두 사람이 만난 다음날 새벽에 태양신 인티를 공략하기 위한 작전에 들어가야 해서 여유 있게 배울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선택한 건 센토레아 센트리가 하루유키의 집에 ‘하룻밤’ 머물면서 가속 세계에 접속해 오메가류를 전수하는 것이었다. 문제는 하루유키가 센트리와 함께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을 때 집에는 많은 여성진이 모여서 격려회를 준비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참, 이 복도 많은 녀석.

 과거 가속세계에서 ‘검귀’라는 별명으로 이름을 알린 센토레아 센트리인 만큼 많은 인물이 그녀를 알고 있었다. 물론, 현실의 모습이 아니라 가속 세계 듀얼 아바타 이름 혹은 별명으로 알고 있었을 뿐이지만, 오랜만에 다시 재회한 그녀들이 보여주는 모습은 여러모로 웃음이 넘쳤다.

 


 살짝 떠들썩한 시간이 지나고 하루유키는 린과 흑설공주와 한 차례 러브 코미디 사건을 겪고 나서야 겨우 센토레아 센트리와 가속 세계에서 오메가류 훈련을 받게 된다. 그녀의 훈련은 단순히 검을 사용하는 검술이 아니라 가속 세계의 여러 룰을 전투에 활용하는 훈련이었다.

 이 훈련 과정을 통해서 센토레아 센트리는 거의 백왕 코스모스 수준으로 가속 세계의 어떤 진실에 도달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가속 세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그녀가 터득한 기술 하나하나는 모두가 놀라웠다. 덕분에 하루유키는 최종적인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 24권>의 에피소드는 9할이 태양신 인티를 공략하기 위해서 작전 회의를 짜고, 하루유키가 센토레아 센트리의 본캐 스즈카와 세리를 만나 그녀를 가속 세계에 다시금 복귀시켜서 오메가류 훈련을 받는 일이었다. 나머지 1할이 바로 태양신 인티 공략전이다.

 문제는 태양신 인티 공략전은 성공했다 싶었는데, 마지막에 또 생각지 못한 반전이 벌어지면서 엄청난 위기 상황 속에서 <액셀 월드 24권>의 이야기는 마무리되었다. 과연 이 위기 상황을 모두는 어떻게 극복하게 될까? 하나부터 열까지 흥미진진한 25권의 발매가 기다려진다.

 작가 후기에 따르면 백색 레기온 편은 다음 25권이 마지막이라고 한다. 지금 글을 쓰면서 잠시 <액셀 월드 25권>을 검색해보면서 공개된 일러스트와 줄거리 등을 봤는데, 이거는 정말 말이 나오지 않았다. 얼른 한국에도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 25권>이 정식 발매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늘 라이트 노벨 <액셀 월드 24권>후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자. 과연 25권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결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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