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트 여친 빌리겠습니다 아크릴 스탠드 후기
- 문화/다양한 굿즈
- 2020. 12. 25. 10:22
얼마 전에 트위터에서 여러 트윗을 천천히 훑어보다가 한국 애니메이트 샵에서 <여친, 빌리겠습니다>의 아크릴 스탠드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곧바로 애니메이트 온라인샵에 접속해서 어떤 스타일의 아크릴 스탠드를 판매하고 있고, 가격은 얼마인지 살펴보았다.
아크릴 스탠드의 가격은 개당 22,5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었다. 하지만 그 퀄리티나 사용된 일러스트가 너무나 좋아서 "이건 꼭 사야 해!"라는 결정은 곧바로 내릴 수 있었다. 문제는 <여친, 빌리겠습니다>에서 등장하는 네 명의 히로인을 모두 구매할 것인지 말지 정하는 일이었다.
솔직히 마음 같아서는 네 개를 모두 다 사고 싶지만, 4개를 모두 사개 된다면 약 10만 원에 가까운 가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살짝 부담이 있었다. 그래서 잠시나마 망설이는 사이 마미 아크릴 스탠드가 품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좋아하는 히로인은 아니지만 아크릴 스탠드가 너무 잘 나와 있었다.
여기에 당황한 나는 일단 내가 좋아하는 히로인인 미즈하라 치즈루와 사쿠라사와 스미 아크릴 스탠드는 모두 결제 해놓기로 했다. 그리고 루카는 조금 더 고민해보고 결제하려고 했었는데, 그 사이에 루카가 품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게 수량이 많지 않아서 금방 품절이 되는 것 같다.
어쨌든, 그렇게 주문해서 도착한 <여친, 빌리겠습니다> 아크릴 스탠드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여기에는 아크릴 스탠드만 아니라 <여친, 빌리겠습니다> 페어 기간이라 작은 스탠드 책갈피도 함께 받아볼 수 있었다. 이 사실은 주문할 때는 전혀 몰랐던 터라 택배 언박싱을 할 때 "와, 이거 완전 개이득인데?"라며 즐거워했다. <여친, 빌리겠습니다>의 팬이라면 반드시 웃음이 지어질 수밖에 없었다.
아크릴 스탠드는 모두 위 사진처럼 장식을 잘 해두었다. 아크릴 스탠드와 함께 받아볼 수 있었던 작은 스탠드 책갈피도. 이렇게 장식하다 보니 이왕이면 그냥 조금 무리해서 4개를 모두 구매했어야 했는데... 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역시 사람은 안 하고 후회하기보다 지르고 후회를 해야 하는 법이다.
망설임은 구매를 늦추면서 품절 사태를 일으킬 뿐이니 꼭 다음에는 늦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이 아크릴 스탠드를 구매하고 나서 보니 애니메이트에서 <여친, 빌리겠습니다> 미즈하라 치즈루 다키마쿠라 커버도 판매하고 있었다. 아, 이걸 구매하지 못해서 너무나 아쉽다. 젠장!!!
다음에는 절대 놓치지 않도록 공지 트윗을 자주 살펴볼 예정이다. 부디 여러분도 2021년에는 애니메이트 한국 온라인샵에서 판매하는 일본 정식 굿즈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아, 젠장 다키마쿠라 커버 너무 사고 싶어어어어어어! 부디 2021년에 재고가 생겨서 구매할 수 있게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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