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책벌레의 하극상 18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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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을 맞아 방영 중인 애니메이션 <책벌레의 하극상 제2부 신전의 견습무녀> 시리즈. 애니메이션 <책벌레의 하극상 18화>에서는 여전히 라이트 노벨 1권에 해당하는 에피소드이지만, 앞으로 주인공 마인의 역할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고아원 원장으로 취임하기 위한 과정이 그려졌다.


 처음에는 그저 길을 따라서 호기심 반으로 고아원을 둘러본 마인. 하지만 마인이 그곳에서 목격한 고아원의 풍경은 일본에서 알고 있는 고아원의 풍경과 너무나 달랐다. 아이들은 배고픔에 굶주려 있었고, 제대로 된 환경조차 갖춰지지 않은 곳에서 상당히 위태로운 상황 속에서 목숨을 이어가고 있었다.


 여기에는 이세계의 가치관이 작용했다. 그 사람 좋은 신관장 또한 "세례를 마치기 전의 아이는 아이로 취급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굴레에 얽혀 있었고, 회색 신관을 키우는 목적은 '귀족의 하인으로 잘 갖춰서 파는 것'이라는 신전의 방침은 마치 합법적인 노예 시장을 떠올리게 했다.



 마인은 그 상황을 어떻게든 해결하고자 고민하고, 또 고민하다. 그러다 루츠를 만나 이야기를 털어 놓으면서 마인은 '마인 공방 고아원 지점'을 떠올리면서 아이들에게 보조를 해주는 동시에 장차 스스로 먹고살 수 있는 방도를 마련해주게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하기 위해서는 마인이 고아원 원장이 되어야 했다.


 그 허락을 받기 위해서 신관장을 설득하고, 비밀의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오늘 애니메이션 <책벌레의 하극상 18화>에서 그려져 있었다. 이 부분은 애니메이션에서도 묘사가 잘 되었지만 라이트 노벨도 잘 되어 있다. 그러니 흥미가 있다면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2부 신전의 견습무녀 1권>도 읽어보기 바란다.


 앞으로 마인이 향하는 길은 가시밭길이다. 그 가시밭길에서 마인은 든든한 후원자를 발견하기도 하고, 함정에 빠지기도 한다. 다음 애니메이션 <책벌레의 하극상>가 애타게 기다려진다. 정말 밀린 라이트 노벨만 없으면 라이트 노벨 <책벌레의 하극상 제2부 신전의 견습무녀> 시리즈를 재차 읽고 싶다. 아하하. (제3부도 읽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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