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다윈즈 게임 11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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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분기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다윈즈 게임> 시리즈가 11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다윈즈 게임> 시리즈는 만화가 원작인 작품으로, 만화 <다윈즈 게임> 시리즈는 대원씨아이를 통해서 발매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11월에 발매된 만화 <다윈즈 게임 5권> 이후 전혀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다.


 과연 대원씨아이 측이 만화 <다윈즈 게임> 시리즈를 다시 정식 발매하게 될지 알 수 없는 찰나, 2020년 1분기 애니메이션으로 만난 <다윈즈 게임> 시리즈. 애니메이션이 잘 만들어져서 크게 호평을 받으면 만화책 정식 발매가 다시 촉진될 수 있기 때문에 다소 기대를 하면서 애니메이션을 기다렸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다윈즈 게임>은 공략 과정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 원작 만화와 달랐고, 그 부분을 싹둑 자르고도 열심히 혹은 빠르게 사건을 전개해나갔다. 그리고 오늘 본 애니메이션 <다윈즈 게임 11화>에서 선셋 레이븐스와 에이스 두 길드의 싸움의 끝으로 '1기' <다윈즈 게임>은 막을 내렸다.



 슈카와 카나메가 자랑하는 압도적인 힘 앞에 무릎을 꿇은 에이스의 왕. 이 녀석을 처리하는 과정은 굉장히 잔인하게 그려져 있었지만, 그만큼의 벌이 필요한 녀석이기도 했다. 그야말로 '받은 만큼 되돌려준다.' 혹은 '죄를 지은 만큼 죄값을 받는다.'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처리 과정이었다고 해야 할까?


 주인공 스도 카나메가 본격적으로 D 게임 공략에 나서는 의지를 표명하며 왕을 처리하고, 길드 선셋 레이븐스의 이름으로 시부야 인근에서 D게임 불가 규칙을 선언하게 된다. 그저 송사리 길드가 할 수 없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았던 D 게임 금지령은 차후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다윈즈 게임> 시리즈는 이 정도 퀄리티로 만들어졌어도 '2기'가 있다는 걸 암시하듯이 주인공 스도 카나메가 새로운 무대에 서는 장면에서 끝이 났다. 사냥 게임에서 펼쳐지는 사건도 하나하나가 재미있는데, 과연 애니메이션 <다윈즈 게임 2기>가 나올 수 있을까?


 그건 차후 시간을 봐야만 알 수 있을 것 같다. 부디 애니메이션 2기가 나오지 않아도 좋으니, 대원씨아이에서 만화 <다윈즈 게임> 시리즈를 다시 정식 발매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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