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22권 후기

 작가 후기를 읽으면서 <소드 아트 온라인 8권> 이후 나온 외전 작품이라는 걸 알게 된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22권>. 지난 21권에서 읽은 유니탈링 에피소드가 이어지지 않았지만, 이번 22권에서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는 <소드 아트 온라인> 팬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였다.



 <소드 아트 온라인 22권>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키스 앤 플라이’라는 제목으로 그려지는 키리토가 아스나에게 프로포즈를 하거나 로그 하우스를 구매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다. 물론, 단순히 키리토가 아인크라드 22층의 집을 구매하는 게 아니라 모종의 퀘스트를 해결하는 에피소드가 메인이다.


 그 퀘스트는 ‘오즈의 마법사’ 동화가 각색되어 준비된 퀘스트인데, 이 과정에서 아르고를 만나면서 세 사람은 함께 서쪽의 마녀를 찾아가 허수아비와 사자와 양철 나무꾼의 동료를 구한다. 뭐, 역시 가끔 이렇게 옛날 이야기가 섞인 퀘스트를 즐기는 SAO 플레이 에피소드도 읽는 맛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즐거움을 독장게 계속 주려고 작가가 작정한 듯, <소드 아트 온라인 22권> 두 번째 에피소드과 세 번째 에피소드도 SAO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특히,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게임 속에서 강하게 감정이 남아있는 사치의 모습이 짧게 등장했다. 이 부분은 정말 마음이 너무나 그랬다.


 세 번째 에피소드는 ALO에서 아스나가 사용하는 레전더리웨폰 중 하나인 ‘크레스트 오브 이그드라실’이라는 세계수 나뭇가지 지팡이를 손에 넣는 에피소드다. 이 과정에서는 조금 복잡한 신화를 가져와서 스토리를 진행한다. 덕분에 살짝 머리가 아프긴 했어도 또 나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소드 아트 온라인 22권>의 네 번째 에피소드는 22권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유우키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에피소드다. 메디큐보이드를 이용해 치료와 테스트를 병행하는 유우키의 모습과 아직은 생존해 있는 유우키의 언니 란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는 네 번째 에피소드는 너무나도 좋았다.


 SAO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다소 위축이 되었어도 사람들 사이에서 스멀스멀 퍼지는 VR 게임 유행에 따라 ALO 이야기 혹은 아스카 엠파이어에 대한 이야기가 잘 다루어져 있다. 특히, 차후 슬리핑 나이츠 길드를 만들게 되는 계기와 ‘메리다’라는 인물을 만나는 이야기가 인상적으로 그려져 있다.


 유우키와 란이 메리다를 만나 아스카 엠파이어에 다이브해서 게임을 즐기는 장면과 미래를 위한 다짐을 하는 장면. 여기서 문득 <소드 아트 온라인 클로버즈 리그렛>에서 읽은 한 장면을 떠올릴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무척 마음에 든 에피소드 중 하나다. 이래서 외전도 그냥 넘길 수가 없다. (웃음)


 아마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를 평소 재미있게 읽은 독자라면, 숨겨진 에피소드를 읽어보고 싶은 독자라면 <소드 아트 온라인 22권>을 무척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다. 아직 미처 읽지 못하고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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