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 데요? 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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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다소 밀려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읽은 이후 잠시 7월 신작보다 벌써 도착해 있는 8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읽기로 했다. 여러 8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가장 먼저 손을 뻗은 건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 데요? 3권>이다.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 데요? 3권>은 지난 2권 막바지에 그려졌던 주인공 구렌이 학생회 전원을 상대로 정면 승부를 신청한 장면에서 시작한다.


 물론, 그 이야기가 그려지기 전에 짧게 두 인물의 독백이 그려지기도 했다. 그 독백의 주인공들은 2권에서 제법 비중을 드러내는 인물들이다. 특히 그동안 정체를 숨기면서 구렌에게 접근해 나긋나긋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준 아사토가 마지막에 보여준 진심 모드는 무심코 소름이 쫙 돋게 했다.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몸이 차가워지는 걸 느끼면서 ‘대박!’이라는 감탄을 했던 건 정말 오랜만이었다. 오늘 읽은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 데요? 3권>에서 그려진 본편만 아니라 4권을 기대하는 마지막은 최고에 가까웠다.


 뭐, 마지막 이야기를 하기 전에 먼저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 데요? 3권>의 에피소드에 대해 간단히 정리를 해보자.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 데요? 3권>은 주인공 구렌과 학생회 멤버들 간의 대결로, 처음부터 구렌과 학생회장 시로오지의 대결이 곧바로 그려지지 않았다. 그도 당연할 것이 처음부터 이 대결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두 사람이 맞붙을 리가 없었다.


 본시합을 관람하기 전에 먼저 학생회에 속한 ‘자칭 주인공’이라고 말하는 배역을 청소할 필요가 있었다. 그 과정에서 그려지는 게임이 이번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 데요? 3권>의 메인 이벤트로, 크게 세 가지 정도의 게임으로 승패가 일단락 지어졌다.


 첫 번째 게임은 ‘좋아요!’ 벌기 게임, 두 번째 게임은 저택의 수수께끼를 푸는 게임, 세 번째 게임은 마피아 게임 형태의 앨리스 게임이다.


 그렇게 세 가지 게임을 통해서 구렌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솔직히 어떤 식으로 승부를 이겼는지 짧게 설명하기가 어렵다. 처음에는 어떻게 설명이라도 조금 해보려고 생각했는데, 이번 2권에서 적힌 긴 전개를 몇 줄로 요약하는 일은 아직 필력이 부족한 나로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 데요? 3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정말 시간이 순식간에 흘러갈 정도로 긴장감이 직접 피부로 느껴지는 것처럼 책을 읽을 수 있고, 어떤 장면에서는 혀를 차거나 오묘한 미소를 짓게 된다. (웃음)



 하지만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 데요? 3권>은 어디까지 서막에 불과했다. 3권 마지막에 그려지는 미즈하와 구렌이 맞붙게 되면서 불꽃을 튀기는 장면과 함께 무심코 오싹할 정도로 놀라게 한 본심을 드러낸 아사토가 부회장 플라비아와 대치하는 장면.


 이 두 장면이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 데요? 3권>에서 읽을 수 있는 ‘진짜’ 하이라이트다. 다음 <자칭 F랭크 오라버니가 게임으로 평가받는 학원의 정점에 군림한다는 데요? 4권>은 대체 어떤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을까? 아,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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