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식극의 소마 3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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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한 사람이 끝없는 노력으로 계속해서 실력을 키워나가면, 그 사람의 실력은 가히 ‘이능력’이라는 말을 붙일 정도로 일반 사람이 범접할 수 없게 된다고 말한다. 오늘 읽은 만화 <식극의 소마 34권>은 바로 그 이능력을 발휘하는 요리인과 유키히라 소마의 대결을 그린다.


 BLUE 대회에 출전한 유키히라 소마가 뭔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도구를 사용해서 요리를 하는 소위 말하는 ‘뒷세계에서 활약하는 어둠의 요리사’를 퇴치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 <식극의 소마 34권>. ‘어둠의 요리사’라고 말하니 어릴 적에 본 <요리왕 비룡>이 떠오르지만 전혀 상관이 없다.


 <식극의 소마 34권>에서 등장하는 어둠의 요리사는 정해진 재료와 방식으로 요리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한 재료와 도구를 활용해 독특한 방식으로 요리를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식극의 소마 34권>에서 유키히라가 붙은 여중사 사쥐는 무슨 전기톱 같은 걸 사용하는 인물이었다.



 참, 역시 상상을 뛰어넘는 구도로 요리 대결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만화 <식극의 소마> 시리즈는 이번 전개를 통해 한 계단을 더 올라간 느낌이다. 그래도 만화를 나름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게 <식극의 소마>의 매력이라고 할까? 분명히 그 매력은 우리의 주인공 유키히라 소마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전기톱을 화려하기 휘날리며(?) 요리를 한 여중사 사쥐에게 유키히라 소마는 아이스크림 스틱으로 맞서며 생각지도 못한 요리를 만들어낸다. 이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유키히라 소마이지만, 어릴 때부터 밥집에서 일하며 철저하게 갈고 닦은 실력과 토오츠키에서 익힌 실력은 소마를 최강으로 했다.


 그렇게 <식극의 소마 34권>은 요리보다 본인을 맛보고 싶은 여중사 사쥐를 이긴 유키히라가 타쿠미를 돕는 에피소드로 이어진다. 여기서 보여주는 타쿠미와 유키히라 두 사람의 연대는 라이벌이자 파트너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두 사람이 강해질 수 있었던 이유도 라이벌의 존재가 있었기 때문이니까.


 <식극의 소마 34권>에서 돋보인 건 유키히라와 타쿠미만 아니라 사이바 아사히에게 져버린 츠카사 에이시의 에피소드도 있는데, 그 부분은 직접 만화 <식극의 소마 34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돋보인 장면이기는 해도 그렇게 비중이 없어서…. 음, 뭐라고 말하기가 어렵다. 아하하하하하하.


 오늘 만화 <식극의 소마 34권> 후기는 여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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