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9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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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로 주문한 학산문화사 5월 신작 라이트 노벨 두 권과 함께 도착한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9권>과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0권>. 원래는 5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먼저 읽은 이후에 시간이 있으면 <전생 슬라임>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읽으려고 했다.


 하지만 지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8권>을 읽은 이후 다음 에피소드가 너무나 궁금했고, 결국 나는 조금 돌아가더라도 5월 신작을 미루면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9권>을 읽었다. 뭐, 결국에는 내가 얼마나 집중해서 읽는 지에 따라 소요 시간이 짧을 수도 있으니까.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9권>을 읽는 데에는 1시간 40여분 정도가 걸린 것 같다. 정확히 시간을 재보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11시 30분에 읽기 시작해서 12시에 점심을 먹고, 1시에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해서 지금 글을 쓰는 시간이 14시 12분이니 그 정도이지 않을까?


 이렇게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9권>을 빨리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이야이가 재미있기도 했지만, 딱히 복잡하게 에둘러 가는 이야기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9권>의 메인 이야기는 템페스트의 개국식. 오직 그 하나다.



 템페스트의 개국식을 맞아 다양한 인물을 초대한 리무루는 처음부터 찾아오는 손님들을 대접하느라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 물론, 손님들을 대접하는 건 다른 이들의 역할이지만, 그를 찾아오는 마왕과 각 나라의 중진들을 만나는 건 리무루의 역할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기도 했다. (웃음)


 그렇게 리무루를 찾아오는 블루문드 왕부터 시작해거 가젤, 요움 일행, 유우키, 오랜만에 만난 아이들(앨리스, 클로에, 게일, 켄야, 료타), 히나타, 루미너스 등을 비롯해 외국으로 잘 나가지 않는다는 마도 왕국의 에르메시아까지. 그야말로 세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더욱이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9권>에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들었던 용사 마사유키가 템페스트를 찾는데, 마사유키가 가진 ‘선택받은 자’라는 스킬이 정말 재밌었다. ‘선택받은 자’라는 스킬이 가지고 있는 세 개의 권능은 그야말로 ‘속 편한 치트 생활’을 위한 조건이 갖춰져 있었다.


 아니, 겉으로 보기에 굉장히 편해 보이는 스킬이어도 막상 소유자 본인은 편하지 않았을 거다. 아무리 주변 상황이 스킬 소유자에게 유리하도록 돌아가더라도, 해프닝에 휘말리는 당사자인 본인은 ‘도대체 왜 이렇게 된 거야!!!’라며 식은 땀을 흘릴 수밖에 없을 테니까. 바로, 마사유키 본인이 그랬다.


 마사유키의 이야기를 포함해서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9권>은 히나타의 의외의 모습과 함께 개국식을 즐기는 모두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야기 중간에는 머리 싸움을 하는 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지면서 살짝 긴장감이 돌기도 했지만, 그 모든 건 ‘다음에 하자!’라는 느낌이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라이트 노벨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9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이렇게 천천히 읽어도 딱히 나쁘지 않았고, 잠시 시간을 내어서 점심 후 졸리는 시간에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9권>을 읽은 건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아하하하하.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9권> 마지막 이야기에는 또 흥미로운 이야기가 그려지면서 ‘호, 다음은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 이야기는 다음 <전생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에 대하여 10권>을 읽고 나서 하도록 하자. 뭐, 그전에 5월 신작부터 읽어야 하겠지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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