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을 2019년 4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 문화/작품 기대평
- 2019. 4. 4. 09:30
벚꽃이 흩날리며 모두가 벚꽃 사진을 찍거나 연인과 함께 하기 바쁠 때, 나는 오로지 4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뭐가 나오는지 살펴보며 “오오! 이건 꼭 사서 읽어야 해!”라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뭐, 꿈도 희망도 없어 보이지만, 라이트 노벨 오타쿠인 나에게는 이게 바로 꿈과 희망이다. (웃음)
이번 4월도 애니메이션 2분기 시작과 함께 색다른 라이트 노벨이 등장했고, 오랫동안 기다린 라이트 노벨이 드디어 발매되고,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라이트 노벨이 발매 예정 목록에 올라와 있어 ‘와아아아!’ 하는 환호성과 함께 잠시 통장 잔액을 살펴보며 얼굴 표정이 어둡게 변하기도 했다.
뭐, 현실적인 이야기는 뒤로 하고, 먼저 4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 어떤 작품을 꼭 읽을 예정인지 간단히 이야기해보자.
소미미디어에서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약캐 토모자키군 6.5권>을 중심으로 해서 <몬스터의 주인님 5권>,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8권>, <14세와 일러스트레이터 4권> 등. 평소 꾸준히 읽는 작품과 함께 신작 <나는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난다>라는 신작을 읽을 예정이다.
<나는 몇 번이고 다시 태어난다>는 살짝 복수극 향기가 나는 제목과 짧은 소개를 읽고 흥미가 생겼고 , 책의 작가가 <재와 환상의 그림갈>이라는 라이트 노벨의 작가 쥬몬지 아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읽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살짝 이런 장르는 조금 지칠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렇게 소미미디어에서는 5권을 일단 확정지었고, 소미미디어에서 발매할 예정인 다른 신작인 <폭식의 베르세르크>라는 이름의 작품을 살짝 고민 중이다. 이 작품은 표지와 제목만 보았을 때는 주저 없이 읽고 싶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살짝 망설여지는 작품이라 아직은 확정을 짓지 않았다.
만약 <폭식의 베르세르크>까지 합친다면, 소미미디어에서는 이번 4월에 구매할 작품이 총 6권이 될 것 같다.
다음은 디앤씨미디어(L노벨)에서 발매하는 4월 신작 중에서 읽을 예정인 작품을 살펴보자.
디앤씨미디어에서는 역시 4월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현자의 손자> 시리즈 <현자의 손자 6권>을 중심으로 해서 읽어볼 생각이다. <현자의 손자 5권>이 나오고 나서 한동안 발매 소식이 뜸했던 <현자의 손자 6권>이 드디어 4월 발매 목록에 올랐고, 일찍부터 예약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그 이외에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15권> 특별판, <여동생만 있으면 돼 11권>,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11권>, <단칸방의 침략자 25권> 4권을 합쳐서 총 5권을 읽을 생각이다. 다른 작품도 개인적으로 늘 재미있게 읽는 작품이라 얼른 작품을 만나고 싶다. 과연 각각 어떤 에피소드가 있을지!
다음은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 발매하는 4월 신작 중에서 읽을 예정인 작품을 살펴보자.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는 <다나카 나이=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8권>을 중심으로 해서 이제 제발 좀 완결이 나기를 바라는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17권>, <정령사의 검무 18권> 총 세 권을 읽을 생각이다. 물론, 이 세 작품 외에도 서울미디어코믹스에서는 새로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이 더 있었다.
특히 그중에서 눈이 간 작품은 <다나카> 작가 분코로리의 신작인 <니시노 교내 카스트 최하위이자 이능세계 최강 소년>이라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표지만 보더라도 이미 ‘위험’이라는 딱지가 붙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할 정도의 작품인데, 솔직히 읽고 싶으면서도 읽고 싶지 않은 마음이 반반이다.
돈에 여유가 있으면 망설임없이 사서 일단 읽어보겠지만, 이번 4월은 조금 힘들기 때문에 아마 포기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 하, 서울미디어코믹스가 협찬 관계를 정리하지 않았다면, 나는 이 작품을 읽은 이후 어떤 후기라도 글로 쓰거나 유튜브로 전했을 텐데. 뭐. 이게 내 능력의 한계니 어쩔 수 없다.
다음은 노블엔진에서 발매하는 4월 신작 중에서 읽을 예정이 작품인데….
그 작품은 아직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17권> 하나밖에 없다. 4월 신작이라고 말하기에 애매한 이 작품은 3월 말에 예약 주문을 받아서 벌써 책을 받아볼 수 있었다. 평소보다 조금 더 일찍 발매된 노블엔진의 신작 라이트 노벨. 과연 4월 2차 신작 라이트 노벨은 또 뭐가 나오게 될까?
오늘 2019년 4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중에서 내가 꼭 읽을 작품의 소개는 여기서 마친다. 아직 대원씨아이는 시간이 흘러야 신작 목록이 공개가 될 거고, 다른 출판사도 2차 발매작으로 또 새로운 작품을 내놓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딱 지금 이 정도만 구매해도 14권 정도라... 조금 힘들 것 같다.
부디 이번주는 연금복권이나 로또복권 둘 중 하나는 당첨이 되기를….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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