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6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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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애니메이션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6화>는 '역지사지'라는 건 어떤 것인지 보여준 에피소드였다.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6화>에서 새롭게 등장한 '마츠모토 코우코'라는 인물은 고등학교 시절에 우연히 미야코를 본 이후, 제멋대로 망상 속에서 미야코를 추종하는 인물이었다.


 그녀는 항상 호시노 미야코 주변을 서성거리고 있었고, 그녀 주변에서 생각지도 못한 장면에서 등장하고 있었다. 설마 지난 축제 에피소드에서 초코 바나나를 팔던 인물이 마츠모토였을 줄이야. 그리고 그녀가 보여주는 미야코에 대한 집착은 미야코가 하나에 대한 집착과 똑같았다.


 하나는 미야코에게 "저도 언니의 그 기분을 이해해요. 왜냐하면, 제가 언니를 처음 봤을 때도 그런 기분이었거든요."라고 말하며 큰 충격을 줬다. 역시 사람은 역지사지를 통해 상대방의 기분이 되어보지 않는 이상 알지 못하는 법이다. 오늘 미야코는 역지사지를 제대로 배웠다.



 애니메이션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6화>는 그런 에피소드와 함께 '사실 미야코가 대학생이었다!'라는 신선한 충격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야코가 다니는 대학에서 볼 수 있었던 닌자들의 모습에서 잠시 뿜었고, 대학까지 미야코를 따라 다니는 마츠모토의 모습에 놀랐었다.


 그런 마츠모토가 기어코 미야코의 집까지 찾아와서 벌어지는 해프닝은 뭐라고 말해야 할지. 아하하.


 그리고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6화>에서는 노아, 하나 두 사람의 어머니도 등장해 이야기에 신선함을 불어넣었다. 두 사람의 어머니도 역시 딸과 닮은 미인으로, 역시 사람의 외모는 유전을 통해 결정된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었다. 성형으로 고쳐도 유전자는 고치지 못하니까.


 과연 성형을 해서 결혼한 사람들이 아이를 낳았을 때 어떻게 할지 궁금하다. 그 사람들은 몰래 아이들을 어릴 때부터 성형시키거나 혹은 커서 성형하라고 할지도 모르겠다. 역시 사람은 자연스러운 미모가 최고이지만, 현실은 인위적인 미모를 추종할 수밖에 없는 게 비극이다.


 뭐, 2차원을 추종하는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도 그러니, 그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자. 어쨌든, 애니메이션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6화>는 히나의 친구들만 아니라 새로운 등장인물이 대거 등장하며 떠들썩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다음 7화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기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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