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3기 앨리시제이션 15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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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증나는 두 꼬맹이를 만나는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12권> 에피소드를 그린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3기 앨리시제이션 15화>는 살짝 소름을 돋게 했다. 과거 최고 사제가 시험한 '완전 소생술 실험'을 통해서 망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는 마치 사이코패스를 기르기 위한 실험 같았다.


 증오와 함께 인정과 배려를 배우지 못했을 카세드럴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들. 그 아이들은 인격이 정상일 리가 없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김주영이 한 행동처럼 완전히 망가뜨리는 일이니까. 5살부터 서로를 찔러 죽이는 행동을 반복하다니.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두 사람의 모습을 처음부터 의심한 키리토는 두 사람이 휘두른 마비독에 미리 해독 영창을 준비해둔 덕분에 방심한 틈을 찌를 수 있었다. 역시 빌어먹을 녀석들은 생각이 짧은 데다 방심도 쉽게 하는 습성이 그대로다. 하지만 오늘 <소드 아트 온라인 3기 15화> 에피소드는 이게 메인이 아니다.


 진짜 메인은 50층에서 만난 정합기사 파나티오다. 파나티오는 무려 거울로 만든 검을 사용하며 햇빛을 마치 레이저처럼 사용할 수 있었는데, 그 위력이 굉장히 뛰어났다. GGO에서 불렛 라인을 보고 총알조차 피하는 키리토조차 다 피하지 못할 정도의 속도와 위력은 무척 위협적이었다.


 이 두 사람의 싸움이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5화> 메인을 장식힌다.



 파나티오는 자신이 투구로 숨기고 있던 여성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살짝 흔들리고 마는데, 키리토는 "너도 내가 여자라서 그런 거냐!?"라며 울부짖는 파나티오를 향해 전혀 다른 말을 들려준다. 무엇보다 여성 검사에게 수도 없이 졌다고 말하는 키리토의 경험담은 시청자가 무심코 웃었을 거다.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12권>을 읽을 때도 이 장면이 인상적이었는데, 애니메이션으로 볼 때도 마찬가지로 '오오오오!' 하면서 볼 수 있었다. 파나티오와 키리토 두 사람이 진심 전력으로 검기를 겨루고, 최후의 기술로 승리를 거두고자 하는 모습은 소아온 팬이라면 당연히 환호할 수밖에 없다!


 오늘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5화>는 키리토가 자신의 검이 가진 기억해방을 하려는 순간에 끝나고 말았다. 다음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6화>에서는 다시 앨리스와 한판 붙게 되는데, 이 에피소드는 라이트 노벨 12권 말미에서 시작해 13권으로 이어지는 에피소드다.


 아마 상당히 시간이 길게 걸리겠지만, 그래도 정말 최고사제를 직접 만나 승부를 펼칠 날이 멀지 않았다. 지난주에 애니메이션을 보고 라이트 노벨을 12권부터 마지막까지 정주행했지만, 또 애니메이션으로 보니 두근두근거린다. 뭐, 이게 바로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의 힘이 아닐까? (웃음)


 오늘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5화>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뭐, 파나티오도 상당한 미인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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