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드 S 4권 후기, 오늘도 즐거운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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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블렌드 S 4권, 속성 카페의 하루는 오늘도 즐겁습니다


 만화 <블렌드 S> 시리즈를 읽고 있으면, 정말 일본을 방문하면 꼭 속성 카페 같은 곳을 찾아가 보고 싶어진다. 정말 이렇게 미소녀 미인들이 다양한 속성과 코스프레로 반겨주는 곳이 있으면, 한 시간에 지나치게 비싸지 않은 이상 항마력을 가지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건 이차원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현실에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미소녀 혹은 미인은커녕, 기대 수치를 낮춰야 만족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현실에서 그런 부류의 카페는 찾지 않는다. 물론, 메이드 카페 전단지를 나눠주는 인물이 미인일 때는 예외지만.


 매해 일본을 적어도 1~2차례 방문하면서 아직 메이드 카페를 방문한 적이 없다는 건 아직 그런 인물을 만나지 못했다는 거다. 그래도 상관 없다. 메이드 카페를 방문해서 실망하는 일 대신에 나는 오늘처럼 재미있는 만화책을 구매해서 읽으면 충분하다. 바로, <블렌드 S 4권> 같은 작품을 말이다.


 <블렌드 S 4권>은 오랜만에 컬러가 들어간 페이지로 시작했다. 할로윈을 맞아 특별히 그려진 컬러 페이지는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미소가 지어졌다. 그리고 <블렌드 S 4권>은 할로윈 이후 차례차례 일본이 겪는 연말 이벤트가 착착 그려졌다. 새해 첫 참배와 겨울 코믹마켓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 블렌드 S 4권의 한정 컬러 페이지



▲ 코믹마켓 인기 부스의 작품은 대박이죠.



▲ 럭키박스. 저도 많이 게임에서 질러봤습니다. (웃음)



 일본 겨울 코믹마켓에 처음 참여한 마이카가 보여주는 모습을 시작으로, 럭키박스를 구매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여기서 말하는 럭키박스는 우리가 아는 그 럭키박스다. 게임 회사들이 자주 특별한 기간을 맞아 판매하는 사행성 아이템으로, 좋은 아이템보다 쓰레기 같은 아이템이 많은 럭키박스.


 하지만 <블렌드 S 4권>에서 소녀들이 구입한 럭키박스는 다양한 옷이 들어있는 옷 럭키박스와 게임 럭키박스, 그리고 마이카다운 럭키박스다. 일본은 이런 럭키박스로 장난을 치는 일이 별로 없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럭키박스를 많이 구매하는 건 손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특히 그게 게임일 때는.


 만화 <블렌드 S 4권>은 그 이외에도 꽃가루 알레르기를 겪는 점원들의 귀여운 모습, 여동생을 원하는 카호의 귀여운 모습, 마이카가 화를 내도 귀여운 모습 등이 그려진다. 책을 읽는 내내 즐거운 기분으로 모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었다. 힐링 되는 시간이라는 건 바로 이런 책을 읽는 시간이 아닐까?


 자세한 이야기는 만화 <블렌드 S 4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역시 <블렌드 S> 시리즈는 귀여운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매력적이다!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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