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3권 간략 후기
- 문화/라이트 노벨
- 2012. 10. 12. 07:30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3권 간략 후기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3권, ⓒ미우
우연히 코믹스를 보고 '이거 재미있네…'라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구입하여 읽게 된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라이트 노벨입니다. 뭔가 겉표지만 보면 '도대체 이게 무슨 장르의 소설일까?'는 생각이 드시지 않을까 합니다. 저도 코믹스로 처음 이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작품을 보았을 때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처음에는 '음…'하는 생각으로 감상하다가 갈수록 '이거, 재미있네!'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입니다.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3권은 새로운 강력한 인물 한 명이 등장하고, 티글이 갖고 있던 검은활에 관한 비밀이 조금 풀립니다. 그래서 이번편은 꽤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죠. 랄까, 애초에 이 작품은 전투씬 묘사도 상당히 좋고, 틈틈이 보이는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의 사랑 이야기가 상당히 재미있어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이번 3권에서 새로 등장한 강력한 인물 한 명은 브륀의 기사인데, 이 녀석이 갖고 있는 검이 '뒤란달'이라고 책에는 적혀있지만… 정식으로 일본에서 볼 수 있는 명칭은 '듀렌달'입니다. 이전에 '하이스쿨 DxD'에서도 제노비아가 가진 성검 '듀렌달'을 '뒤란달'이라고 표기해놓더니, 도대체 왜 이러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내가 잘못했을리는 없을터인데….(아닌가?)
하여튼, 그 브륀의 기사 롤링은 정말 강합니다. 엘렌과 싸워서도 대등하다 못해 오히려 우위를 점하고 있지요. 그뿐만 아니라 이번에 갑작스럽게 엘렌 진영에 참여하게 된 또 다른 공녀 소피와 둘이서 덤벼도 꽤 힘들었죠. 이 녀석을 어떻게 물러나게 했는가는…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책을 안 읽으신 분들이 네타를 당하면 안 되잖아요? 하하하.
이번권에서는 여러 음모가 싹트고 있는 것과 그동안 감춰졌던 티글의 활에 관한 비밀, 그리고 또 하나의… 아니, 두 개의 싸움이 시작을 알리면서 끝이 났습니다. 아마 다음권에는 조금 더 많은 전투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아직 나오지 않은 공녀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되겠지요. 남주는 다른 공녀도 과연 함락시킬 것인지… 그리고 알자스를 지킬 수 있을 것인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그럼, 이것으로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3권' 간략 후기를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인연이 닿는다면 다음 4권 간략 후기에서 또 뵙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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