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사가 죽었다 4권 후기

반응형

[만화책 감상 후기] 용사가 죽었다 4권, 토우카의 스승을 만나다


 허벅지 패티쉬 주인공 토우카의 웃음이 가득한 여행기를 다룬 만화 <용사가 죽었다> 시리즈 4권이 9월 정식 발매가 되었다. 오늘 읽은 <용사가 죽었다 4권>은 유나의 몸에 들어간 토우카가 용사의 성검을 사용하는 장면에서 “토우카는 정말 용사가 된 거예요!”라는 말과 함께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다.


 마을을 습격한 네크로맨서의 술식에 휘둘리는 악마들과 마을 사람들을 막기 위해서 아등바등하고 있었다. 토우카 일행 앞에 나타난 네크로맨서는 앙리가 가진 마력의 4배를 가진 마력 레벨 40의 괴물이었다. 인간의 한계가 마력 레벨 10이라고 하는데, 네크로맨서 디에고는 ‘마’를 통해 한계를 넘었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 토우카 일행을 구한 최초의 한 방은 ‘마을의 평화’라 쓰고 ‘알몸 하이삭스’라고 읽는 정의를 추구하기 위한 마을 촌장이다. 마도차를 가져와서 디에고에게 잠깐의 시간을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자칭 용사라 칭하는 밀리 유니스와 동료들을 데리고 오며 반전을 기대하게 했다.


 여기서 등장한 밀리 유니스는 유나의 동생으로, 그녀가 함께 온 동료에는 ‘ㅋㅋㅋㅋㅋ’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변태 아버지도 있었다. 과거 왕궁의 4기사 중 한 명으로 추앙받는 위치에 있었지만, 인사 스킨십으로 여성 부하들의 가슴을 주무르다 쫓겨났다고 한다. 정말 이 작품은 변태일수록 강한 건가?






 변태든, 변태가 아니든 상관없이 밀리와 함께 온 동료 덕분에 토우카 일행은 한 차례 위기를 벗어나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디에고는 패배해서 물러간 게 아니라 잠시 후퇴를 했을 뿐이고, 그는 특정 마술을 사용했다고 밝힌다. 그 마술은 마인화 마술로, 마력 레벨이 낮은 녀석부터 악마가 되는 마술이었다.


 마인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 유나를 구하기 위해서 위해서 토우카 일행은 밀리 일행과 함께 네크로맨서가 머무르고 있을 곳으로 추정한 장소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누군가 악마를 이용해 마도차를 습격한다. 그 인물의 정체는 무려 토우카의 과거 스승인 도적 에셀 보그나인이었다.


 그녀와 만난 덕분에 유나의 몸에 들어가 있는 토우카는 자신이 토우카라는 사실을 밝히게 되고, 스승과 있었던 과거의 이야기가 짧게 풀어진다. 이 이야기 또한 <용사가 죽었다 4권>에서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중 하나다. 토우카와 이 스승이 벌이는 사소한 해프닝. 역시 알몸 하이삭스는 최고?


 토우카 덕분에 시원하게 웃으며 읽은 <용사가 죽었다 4권>은 토우카의 스승 에셀이 들려준 적이 보유한 전력을 들으며 잠시 공기가 무거워지기도 한다. 여기서는 토우카가 모처럼 ‘용사’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자세한 이야기는 <용사가 죽었다 4권>을 읽어보길 바란다.


 <용사가 죽었다 4권> 마지막은 토우카가 연유도 모른 상태에서 타임슬립을 한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타임슬립을 한 장소에서 토우카는 마인에 침식을 당하는 유나를 만났는데, 과연 <용사가 죽었다 5권>은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지…. 오늘 만화 <용사가 죽었다 4권> 후기는 여기까지다.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하기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