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무네의 리벤지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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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마사무네의 리벤지 8권, 엇갈리는 마음 속 숨겨진 지실


 애니메이션 방영 이후 살짝 시들해진 감도 있지만,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화 <마사무네의 리 벤지> 시리즈는 슬슬 끝이 보일듯 말듯한 단계에 와 있다. 오늘 읽은 만화 <마사무네의 리벤지 8권>은 파리에서 벌어진 마사무네와 아키 두 사람의 싸움을 통해 매듭이 엇갈린 걸 확인하는 순간부터다.


 <마사무네의 리벤지 8권>에서 마사무네의 과거 회상 장면은 참 씁쓸할 정도의 분위기였는데, 그가 당한 어떤 일을 아키는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아무리 상대방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매몰차게 대한 일을 잊을 수 있을까? 사람이라는 건 아무리 둔하다고 해도 잊을 수 없는 법이다.


 마사무네는 바로 거기서 문제점을 발견하게 된다. 요시노와 대화를 나누다 마사무네는 ‘정말 그 인물이 ‘아키’였을까?’라는 초점에서 문제를 생각해보게 되고, 요시노와 솔직한 대화를 통해 과거에 일어난 일의 진상을 듣게 된다. 참, 사람의 마음이라는 건 참으로 간사해서 이토록 비통해지기도 한다.






 <마사무네의 리벤지 8권>은 등장인물들의 엇갈린 매듭이 비로소 서서히 풀어지기 시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물론, 그 과정의 끝에 기다리고 있는 것은 마냥 누구나 웃을 수 있는 해피엔딩일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해피엔딩을 곧이곧대로 맞이하기 어렵다는 것을 작가는 8권을 통해 말하고 있다.


 가짜 돼지족발을 쫓아낸 이후 그 가짜가 숨기고 있던 하나의 진실, 그리고 마사무네게 아키에 당당히 전한 자신의 마음은 어떻게 될까?


 애니메이션 <마사무네의 리벤지> 시리즈는 처음부터 끝까지 보지 않아서(아마 당시에 무슨 일로 좀 바빴던 것 같다.) 만화 <마사무네의 리벤지> 시리즈의 결말이 기대된다. 지금 분위기로 보면 대충 10권 정도에서 <마사무네의 리벤지>는 해피엔딩에 도착할 것 같다. 마사무네와 아카의 운명은 과연!?


 오늘은 이렇게 만화 <마사무네의 리벤지 8권> 후기를 짧게 정리하고자 한다. 이번 8권을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은 ‘역시 마사무네처럼 독한 마음으로 운동해야 살이 빠진다.’라는 점과 사람이 가진 오해는 일찍 풀지 않으면, 좀처럼 풀 수 없으니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웃음)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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