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극의 소마 3기 3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17. 10. 18. 09:25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식극의 소마 3기 3화, 월향제 첫째 날
애니메이션 <식극의 소마 3기 3화>는 월향제 첫째 날을 맞은 유키히라의 이야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유키히라는 쿠가 중화 반점 앞에서 대만의 후추빵을 이용해서 손님들의 입맛을 노렸지만, 십걸의 멤버인 쿠가의 화려한 중식당 앞에서 사람들은 유키히라의 후추빵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과제에서 나키리의 손님을 데리고 온 것처럼, 쿠가의 손님을 강탈(?) 하려고 했던 유키히라의 작전은 실패하는 듯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유키히라 매점은 첫날에 적자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그 이외에도 적자를 기록한 팀이 한 팀 더 있었는데, 그 팀이 바로 아리스와 하야마, 쿠로키바 팀이었죠.
유키히라 소마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쿠가의 중화반점이 지나치게 큰 존재감을 가지고 사천 요리로 사람들을 매혹시킨 것이 원인이었지만, 아리스 팀은 완전히 팀워크가 엉망진창이었습니다. 앞으로 월향제에서 볼 것은 유키히라 팀과 아리스 팀이 어떻게 상황을 역전시킬 것인지 입니다.
가을 본선 멤버 전원이 적자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식극의 소마 3기 3화>는 해결책을 고민하는 모습이 속속이 그려졌습니다. 유키히라는 후추빵의 반죽과 다진 고기를 이용해 면으로 만드는 방안을 강구해냈고, 아리스 팀은 '자신이 내고 싶은 요리가 아니라 손님을 위한 요리'를 생각하기 시작했죠.
진짜 월향제는 바로 이제부터라는 걸 알 수 있었던 <식극의 소마 3기 3화> 마지막 장면이었습니다. 특히 유키히라가 메구미에게 "앞으로 자는 시간이 좀 줄어들 거야."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알 수 있듯이, 유키히라 소마의 반격은 이제부터 본격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미 만화 <식극의 소마> 시리즈를 통해 읽었지만,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식극의 소마 3기> 에피소드는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컬러풀한 모습으로 볼 수 있는 요리가 더욱 식욕을 부추기고, 맛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소리가 귀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 대학 중간고사가 끝나면 저 정도의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지만, 현재로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지 않으니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뭐, 어쨌든, 지금 할 수 있는 일과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유키히라 소마처럼 최선을 다하는 게 정답이니까요!
오늘 애니메이션 <식극의 소마 3기 3화> 감상 후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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