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17. 10. 16.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권, 기운 없을 때 보면 웃을 수 있는 최고의 만화
삶을 살다 보면 밝게 웃으려고 해도 가끔 좀처럼 기분이 나아지지 않을 때가 있다. 예를 들면, 학교에서 좀 안 좋은 일이 있었다거나 열심히 준비한 일이 엉망진창이 되어버리거나 한 일이다. 이럴 때는 아무리 다른 일로 기분을 풀려고 해도 잘 안 풀리기 마련인데, 오늘 소개할 만화책을 읽으면 바로 풀 수 있다!
왜냐하면,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권>은 보는 것만으로 정말 자신도 모르게 웃음을 짓게 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귀여운 두 주인공 타카기와 니시카타의 모습은 아무리 기분이 가라앉아있더라도 웃을 수 있게 해준다. 천천히 마음의 응어리가 풀리는 게 놀라울 정도다.
나는 이번에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권>을 읽기 전에는 대학 과제를 하느라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친 상태였다. 힘이 빠져 있다는 말보다 맥이 빠져 있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의 상태였는데, 만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권>을 읽으면서 정말 가벼운 기분으로 이야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권>은 니시카타와 타카기가 함께 컵라면을 먹는 에피소드로 시작한다. 둘이서 함께 밥을 먹다가 타카기가 “근데 있지, 우리 단둘이 밥 먹는 건 처음이네.”라는 말을 하면서 혼자 허둥대는 니사카타의 모습이 무척 순수해 보여서 좋았다. 참, 저럴 수도 있는 건가 싶었다.
현실에서 본 연애는 지나치게 달라붙는 모습이 흔하고, 러브 코미디를 다루는 작품도 솔직히 감정이 과장되어 표현될 때가 많다. 하지만 만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시리즈는 절대 지나치지 않게 주인공들의 감정을 표현하면서 순수하면서도 소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굉장히 이상적인 모습이다.
물론,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작품 속 주인공이 귀엽게 잘 그려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위에서 첨부한 사진을 보면 주인공 두 사람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참, 보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웃음이 저절로 지어지는 작품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오늘 읽은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권>에서 가장 인상적인 에피소드는 역시 실내 수영장에서 워터슬라이드를 타는 에피소드와 고민에 빠진 타카기를 니시카타가 웃게 해주는 에피소드다. 두 에피소드 모두 따뜻한 감정을 바탕으로 그려진 에피소드라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런 일이 현실로 가능할까? (웃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볼 수 있었던 만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6권>. 만약 오늘 당신에게 힐링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면, 만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시리즈를 추천하고 싶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을 1권부터 6권까지 천천히 읽으면 저절로 행복함이 넘칠 것이다. 아하하.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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