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극의 소마 3기 2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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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식극의 소마 3기 2화, 월향제를 준비하는 단계


 가끔 매운 음식이 무척 끌릴 때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학교에서 조금 불편한 일이 있어 굉장히 매운 걸 먹고 스트레스를 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지갑에 그 정도의 사정을 챙길 여유는 없어 매운 음식을 먹지 못했죠. 왜 사람은 매운맛에 이토록 이끌리는 것일까요?


 그 이유를 오늘 애니메이션 <식극의 소마 3기 2화>에서 아리스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매운맛이라는 미각은 통각으로 느끼고, 그 통각은 뇌의 아드레날린을 비롯한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사람들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매운맛을 먹으며 웃는 것이죠.


 뭐, 매워도 맛있게 매운 음식을 먹어야 그러한 행복감과 함께 스트레스를 풀 수 있습니다. 쓸데없이 맵기만 한 음식은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올지 몰라도, 절대 행복이라는 단어와 가까워질 수가 없죠. 하지만 유키히라가 상대하는 쿠가는 최고의 레벨에 도달한 매운맛을 다룰 수 있었습니다.


 유키히라는 쿠가와 대결을 앞두고 에리나에게 자신의 유키히라식 마파두부 정식의 시식을 부탁했는데, 에리나로부터 제대로 쓴소리를 듣고 말았습니다. 에리나는 '앗, 이 남자에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이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런 모습이 에리나의 매력이겠죠? (웃음)



 애니메이션 <식극의 소마 3기 2화>는 그렇게 유키히라가 쿠가와 대결하기 위한 준비를 하나둘 착실히 해나가고 이야기였습니다. 유키히라의 점포를 돕기 위해서 메구미가 다른 어떤 점포에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메구미의 귀여움도 충분히 발산되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 <식극의 소마>에서는 히사코나 사카키 료코가 저는 무척 마음에 듭니다. 이 두 캐릭터는 다른 사람의 부족한 부분을 기꺼이 채워주면서 굉장히 따뜻한 캐릭터로 보이잖아요? 아무래도 저는 이러한 캐릭터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게 아닐지….


 뭐, 캐릭터 취향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죠. 캐릭터들의 모습 외에도 <식극의 소마 3기 2화>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유키히라가 '악마 같은 매운맛'을 가진 음식을 만드는 장면과 시행착오를 통해 자신만의 요리에 들어가기 시작한 장면, 아리스의 폭주(?) 장면이었습니다.


 앞으로 유키히라는 쿠가에 대항하여 어떤 승부를 펼칠지, 쿠가가 제1석 츠카사에게 말한 약속은 무엇인지! 그 이야기는 다음 애니메이션 <식극의 소마 3기 3화>를 참고해주세요. 현재 국내에 만화 <식극의 소마>는 23권까지 발매되어 있으니, 만화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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