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DxD 1,2권 세트 한정판 간략후기
- 문화/라이트 노벨
- 2012. 8. 18. 07:30
하이스쿨 DxD 1,2권 세트 한정판 간략후기, 저 인간 그만뒀어요!
하이스쿨 DxD 1,2권 세트 한정판, ⓒ미우
이야 정말이지 한국에서 이 라이트 노벨 '하이스쿨 DxD'가 정식으로 발매될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애니메이션의 여파로 사람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각 라이트 노벨 출판사마다 "정발 해주세요."라는 요구가 빗발쳤었는데… 많은 출판사가 '…' 하고 침묵하고 있었지만― 결국에는 노블엔진에서 하이스쿨 DxD가 정식으로 발매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이스쿨 DxD 1권과 2권이 합께 묶여서 초판 한정부록으로 '표지 일러스트 안경닦기'가 동봉되었는데, 이게 상당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마음에 들기는 합니다만… 아까워서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아마 이 말을 일반 사람들은 '샀으면 써야지. 이상한 사람이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무엇을 수집해보았거나 전형적인 오타쿠라면 이 기분을 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하하.
그럼, 간략하게 '하이스쿨 DxD' 1권과 2권의 내용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한국에 정발되기 전에 이미 원서로 4권~12권까지 사서 다 읽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떠돌고 이는 'T본'도 어렵게 구해서 보다 확실하게 내용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지요. 조금 잡담이 길었습니다.
하이스쿨 DxD 1권은 이 책의 주인공인 '효도 잇세이'가 어떤 계기로 악마가 되는 편이니다. 악마가 된 것은 정말 우연인데, 이 효도 잇세이는 정말 운 좋게 아주 좋은 세이크리드 기어(신기)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전형적인 주인공 버프라고 말할 수 있는 레벨입니다. 다만, 수행을 하기 전에는 잇세는 정말 약합니다. 하이스쿨 DxD 1권에서 타천사 '레이나레'를 상대로 잇세는 '아시아'를 구출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편입니다.
하이스쿨 DxD 1,2권 세트 한정판, ⓒ미우
그리고 하이스쿨 DxD 2권은 잇세이가 그 힘을 본격적으로 각성시키는 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새(불사조) 악마와 싸움을 하게 되는데… 그 계기는 바로 메인 여히로인이라고 말할 수 있는 '리아스 그레모리'를 지키기 위해서 입니다. 위 표지에서 진홍색 머리를 하고 있는 여캐릭터가 보이지요? 바로 이 캐릭터가 '리아스 그레모리'입니다. 나중에는 '스위치 히메'라고 불리며, 아주 큰 옵빠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킥킥.
뭐, 이번 2권에서는 잇세가 사용하는 것은 드래곤의 힘만이 아니라 '드레스 브레이크'라는 아주 파렴치한 기술도 있습니다. 아마 애니메이션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 기술이 얼마나 대단한(?) 기술인지를 알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차후 후반에 가면 잇세는 이 기술말고도 정말 대단한 기술을 여럿 익히게 되는데… 그것은 차후의 재미로 두기 위해서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하이스쿨 DxD 1,2권의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악마가 되었습니다.'와 '악마의 힘을 터득했습니다.'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각 권의 주제가 바로 그것이지요. 아마 보는 내내 재밌어서 웃음을 참을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라는 라노벨과는 조금 다른 장르의 코믹이지만… 충분히 즐길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노블엔진에서 다음달에 바로 3권을 또 발매한다고 하니, 그 스피드로 과연 몇 권까지 나올지 상당히 기대되는군요. '아빠 말 좀 들어라!'도 애니메이션의 영향으로 급속히 정발을 하였다가, 지금은 잠시 주춤하고 있는데… 이것도 언제 국내판으로 정식 발매가 될지 기다려집니다. 하이스쿨 DxD는 제발 멈추지 않고, 그냥 빠르게 매달 발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음음. 이것으로 이만 하이스쿨 DxD 1,2권 세트 한정판 간략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애니메이션이나 소설의 다른 권에 관한 정보를 얻고 싶으시다면 우측 상단에서 볼 수 있는 검색창에 '하이스쿨 DxD'를 검색해주세요. 그러면, 제가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그럼, 다음 하이스쿨 DxD 3권 간략후기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3권에서도 많은 기대를 해주세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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