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8권 후기
- 문화/만화책 후기
- 2017. 8. 21. 11:30
[만화책 감상 후기]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8권, 조르기아의 저택
이번에 8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되는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10권>은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삼켜지는 포스터가 함께 동봉된다고 한다. 다행히 엔티 노벨에서 발매되는 한정판은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아 여유롭게 구매할 수 있었는데, 라이트 노벨이 도착할 날이 무척 기다려진다!
오늘은 라이트 노벨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10권>이 도착하기 전에 먼저 읽은 만화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8권>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동안 라이트 노벨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시리즈를읽지 않아 솔직히 라이트 노벨은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희미해서 만화책을 읽어도 새로웠다. (웃음)
만화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8권>은 조르기아의 저택에 마리아와 마리아 가족을 구하기 위해서 쳐들어 간 바사라와 미오, 유키 세 사람의 에피소드를 다룬다. 만화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8권>은 제일 먼저 성체가 된 마리아와 바사라의 싸우는 모습으로 이야기의 막을 열었다.
괴로워하면서도 바사라와 싸우는 마리아는 역시 바사라를 진심으로 공격하지 못했다. 바사라가 마리아를 끌어안으면서 "마음씨 착한 네가 날 진짜로 때릴 수 있을 리 없지. 마리아... 미안해. 이제껏 혼자만 괴롭게 만들어서. 뒷일은 이 오빠에게 맡겨…!"라고 말하는 모습은 무척 멋있는 장면이었다.
바사라와 마리아가 그렇게 유대감을 되찾는 동안, 미오와 유키는 제스트를 상대로 꽤 고전하고 있었다. 이미 라이트 노벨에서는 바사라의 동료가 된 제스트가 엄청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지만, 역시 적으로 만나는 제스트는 너무나 강했다. 그녀의 마음에 허점이 없으면 아마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미오와 유키가 제스트를 일시적으로 물러나게 한 시점에 드디어 악의 근흉인 조르기아가 등장한다.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8권> 메인 사건은 조르기아와 바사라 일행이 하는 싸움이다. 만화로 본 이 장면은 라이트 노벨로 읽는 것과 형태로 치열한 싸움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조르기아는 별로였지만.
좀 더 길게 이야기하고 지만, 단순히 검을 겨루며 싸우는 이야기가 전부라 더 길게 할 이야기가 없다. 만화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8권>은 바사라가 마검 브륜힐드를 사용해서 발악에 가까운 공격을 조르기아에게 가해도 겨우겨우 작은 생채기 수준에 불과한 상처만 내는 장면이 그려질 뿐이었다.
라이트 노벨로 이 장면을 읽은지 오래되어 어떻게 쓰러뜨렸는지 기억이 모호한데, 만화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8권>은 조르기아가 이미 마리아 가족을 모두 살해했다는 말을 들은 미오가 잠재된 마왕의 힘을 발휘하는 장면에서 끝을 맺었다. 과연 조르기아와 바사라 일행의 싸움은 어떤 끝을 맺게 될까?
오늘 만화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8권>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뭐,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8권>에서는 본편 이야기 외에도 짧게 추가로 덧붙여진 마리아가 미오의 꿈을 엿보는 짧은 에피소드를 보면서 웃기도 했고, 만화책에서만 공개된 미야코 카사와의 흑백 일러스트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아무래도 나는 라이트 노벨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10권>을 읽기 전에 그동안 블로그에 올린 라이트 노벨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시리즈 후기를 정독해야 할 것 같다. 10권을 읽으면 H씬 이외에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 것 같으니까. 참, 작품이 긴 텀을 가지고 발매되는 작품은 이래서 문제다! (웃음)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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