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설이 된 영웅의 이세계담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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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신화 전설이 된 영웅의 이세계담 2권, 천제와 흑춘희


 가끔 사흘 밤낮으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해도 지치지 않는 강한 육체와 정신을 갖게 되면 어떤 모습이 그려질지 무척 궁금할 때가 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누적된 피로가 몸을 짓누르고 있고, 학교에서는 졸음을 견디는 일만 하더라도 맥이 빠져버린다. 갑작스러운 더위에 몸이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이런 상황에서 읽은 라이트 노벨 <신화 전설이 된 영웅의 이세계담 2권>은 주인공 히로가 엄청나게 무식한 강함을 보여준다. 그는 과거 군신의 자태 그대로 혼자서 천 명을 상대하며 적이 절망에빠지게 하고, 희망을 안겨준 뒤에 절망을 안겨주면서 그들이 다시 일어설 힘조차 잃어버리게 해버렸다.


 <신화 전설이 된 영웅의 이세계담 2권>은 본격적으로 제2황제의 후손임을 인정받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첫 시작은 그가 왕궁에 초대되어 진짜 황제의 후손(본인이지만)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과거 슈바르츠가 입은 흑춘의를 걸치는 일이었다. 그 옷은 조금 엉뚱한 정령이 깃든 강력한 옷이었다.


 천 년 동안 방치된 탓에 흑춘의는 그에게 살짝 심술을 부리기도 했지만, 흑춘의는 과거의 모습을 그에게 안겨주면서 용태를 뽐냈다. <신화 전설이 된 영웅의 이세계담 2권>에서 본격적으로 황제의 후손임을 인정받은 히로는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인물을 찾기 위해서 눈을 부릅뜨기 시작한다.




 <신화 전설이 된 영웅의 이세계담 2권>에서 처음 그와 가까워진 인물은 리즈의 언니인 로자다. 로자는 상당히 영향력 있는 가문의 당주로 있었지만, 남자가 부재한 그녀의 가문은 권력을 노리는 남성 귀족에게 호시탐탐 노려지고 있었다. 로자는 그를 방지하기 위해 히로를 이용하고자 했다.


 히로는 이를 눈치채고,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임의적으로 교섭을 맺게 된다. <신화 전설이 된 영웅의 이세계담 2권> 컬러 일러스트를 통해 본 로자의 모습이나 책에서 그려진 로자의 모습은 대단해 매력적인 히로인이었다. 정말 로자와 리즈 둘 중 한 명을 고르라고 한다면, 보쌈을 하고 싶을 정도로!


 뭐, 그런 선택지는 살면서 평생 오지 않을 것이니 다시 <신화 전설이 된 영웅의 이세계담 2권>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신화 전설이 된 영웅의 이세계담 2권>은 전쟁이 주된 내용으로 다루어진다. 리즈가 상대하는 적국의 장수가 펼치는 계략에 제4황군은 밀리고 있었는데, 히로는 이 전장에 참여하여 완벽하게 '패황'이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섬세하면서도 끝없는 패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정령검과 상반되는 마황검의 존재가 등장하고, 마인 한 명이 히로의 수하로 들어온다. 자세한 이야기는 <신화 전설이 된 영웅의 이세계담 2권>를 참고해주기를 바란다. 그가 은인의 딸이라고 말한 어느 소녀의 에피소드 또한 앞으로 기회가 되면 읽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웃음)


 오늘 라이트 노벨 <신화 전설이 된 영웅의 이세계담 2권>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나는 히로처럼 강철 체력이나 정신력을 갖지 못한 상태라 너무나 피곤한 상태다. 오늘은 다행히 대학 축제 덕분에 2시간 수업을 하면 집으로 돌아오지만, 기말을 대비한 과제가 너무나 많아 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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