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1권 후기
- 문화/라이트 노벨
- 2012. 6. 2. 07:30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1권 후기, 완전 대박 작품이야!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 1권, ⓒ미우
블로그를 방문해주신 어느 분이 추천을 해주셔서 이번 라노벨을 구매할 때, 1권-4권까지 전부 사서 구매를 하여 읽게 된 라이트 노벨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이다. 아직 1권 밖에 읽지 않았지만, 완전 대박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최우수상을 받을 만한 작품이었다. 아마 이 라노벨을 읽은 사람들은 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다.
본격적으로 이 책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이야기하기 전에, 일단 등장인물부터 소개하도록 하겠다. 아직 2권을 읽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 등장 인물이 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1권에서 등장한 인물의 이름과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속성은 다음과 같다. (내 편의상 그냥 이름의 일부분만 적었다.)
요코데라 : 변태, 남주인공
츠쿠시 : 별명 강철의 왕, 바보, 시스콘, 여자, IS의 호우키 속성
츠키코 : 츠쿠시의 여동생, 울보 모에속성
아즈키 : 약간 츤, 신만이 아는 세계 하쿠아 속성
다양한 특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웃지 않는 고양이 상'을 계기로 만남을 가지게 되고, '웃지 않는 고양이 상'을 두고 만들어내는 여러 사건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한 순간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게 한다. 나는 최근에 읽었던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웃으면서 보았다고 생각한다. 아마 이번달에 발매가 될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가 이 정도의 레벨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바보와 시험과 소환수는 거의 코믹이 중점이라면, 이것은 러브코미디이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다. 여러 가지 개그상황과 맞물려서 펼쳐지는 남주인공과 각 히로인들의 공략전개는 정말이지 볼만한 이벤트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주인공들의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아주 잘 묘사하였기 때문에, 더욱 감칠맛이 있을 것이다. 왠지 내가 엄청난 변태인 것 같군.
사실,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 노벨을 워낙 많이 보거나 읽다보니, 비슷한 속성의 캐릭터가 겹쳐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었다. 그리고 아마 남자가 이 책을 읽는다면(뭐, 대부분 남자겠지만), '겉치레'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 것임을 알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정말이지 보는 내내 남주의 상황이 너무 재밌었다. 그 상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여러 사건들도.
아직 1권이기 때문에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게 진행이 될 것 같아 다음 2권이 상당히 기대된다. 추천해주신 분의 말씀으로는, 2권부터 조금 약해진다고 하는데… 어떨지는 모르겠다. 아마 이 글이 올라갈 때 쯤이면, 난 2권을 읽었거나 읽고 있는 중이 아닐까 싶다. (이 글은 예약발행으로 발행 됨.)
하여튼, 아직 '변태왕자와 웃지 않는 고양이'를 읽지 않았거나 재미있는 라이트 노벨을 찾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이 라노벨을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빈말이 아니라 정말 후회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 다음 2권 후기에서 또 만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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