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이건 꼭 사야 해!
- 문화/작품 기대평
- 2015. 12. 9. 08:00
[라이트 노벨 신작 목록] 크리스마스를 맞은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 구매 예정 목록
바야흐로 2015년의 마지막을 상기시키는 12월이 되었다. 12월을 맞아 여기저기서 다채로운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가 보이는데, 역시 12월을 맞은 사람에게 가장 떠오르는 이벤트는 다른 어떤 것보다 크리스마스인 것 같다. 산타 할아버지, 선물, 음식… 과연 크리스마스다.
하지만 지금 이 나이를 먹고서 산타 할아버지에게 받는 선물을 기대하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에서는 종종 순진무구한 주인공이나 헤로인이 산타 할아버지를 믿는 설정을 가지고 있을 때가 있는데, 그런 '모에 속성'과 우리가 사는 현실은 너무나 떨어져 있다.
그저 지금 이 나이의 내가 산타 할아버지에게 빌 선물은 '집 줘.', '돈 줘.' 같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 나오는 쿈의 소원과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나 또한 그렇다. 집과 돈, 그리고 기적처럼 내가 구매한 피규어에 생명이 깃들거나 헤로인 카즈사를 만날 수 있는 게 받고 싶은 선물(기적?)이다.
절대 그런 선물은 받을 수 없으니, 내가 12월을 맞아 기다리는 것은 오직 하나다. 바로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이번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 발매 예정 목록에서 '이 작품은 얼른 읽고 싶다!'고 생각한 작품이 몇 개 있었는데, 오늘은 내가 구매할 예정인 라이트 노벨 목록을 소개하고자 한다.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 ⓒ전격문고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작품은 J노벨에서 발매될 카와하라 레키의 <소드 아트 온라인 16권>이다. 드디어 아스나가 등장할 차례가 다가온 <소드 아트 온라인>의 극적인 전개는 "얼른! 얼른! 빨리 새로 나온 책 목록에 올라오라고!" 같은 말을 무심코 입밖으로 해버릴 정도로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과연 의식을 잃어버린 키리토는 되돌아올 수 있을까? 그런 키리토를 곁에서 지키는 앨리스와 아스나의 만남은 어떤 바람을 일으킬까? 다크 테퍼토리와 전쟁은!? 여러 가지 요소가 모두 잠시도 기다리는 것을 주체하지 못하도록 하는 <소드 아트 온라인 16권>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이와 함께 J노벨에서 발매 예정인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12권> 또한 기대하는 작품 중 하나이다. 나기사를 구하기 위해서 움직이기 시작한 코죠 앞에 맞닥뜨린 사자왕 기관. 이야기는 한치도 앞을 내다볼 수 없지만, 그래서 더욱 기대된다. 아, 도대체 언제 책을 읽을 수 있을지….
J노벨에서는 이 두 작품 외에도 구매 예정 목록에 넣은 작품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이번 12월부터 새롭게 국내에 선보이는 라이트 노벨 <게이머즈 1권>이다. 제목부터 '게임'이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작품인데, 간단한 소개글만 읽고 구매하기로 했다. 과연 어떤 작품일까?
알바 뛰는 마왕님 12권 외, ⓒ학산문화사
그 이외에 익스트림 노벨에서는 오랜만에 <알바 뛰는 마왕님 12권>이 발매되었고, 현재 애니메이션 방영으로 함께 라이트 노벨 판매부수도 늘어나고 있는 <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7권>이 지난달에 이어서 발매된다. 역시 책은 팔 수 있을 때 최대한 파는 마케팅을 선택하는 것이 최고인 것 같다. (웃음)
그리고 이번 NT노벨에서는 새로운 신작을 하나만 구매할 생각이다. 그 작품은 <작은 악마들이 내 방을 아지트로 삼고 있다 1권>인데, 제목부터 왠지 모르게 그냥 구매하고 싶어졌다. 과연 중학생 소녀와 벌어지는 이야기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일까? 부디 실망스러운 이야기가 아니길 빈다.
마지막으로, L노벨에서는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5권>부터 시작해서 <성검사의 금주영차 10권>,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팀이 새롭게 선보인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 1권>을 구매할 예정이다. 모두 믿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언급하지 않은 S노벨은 벌써 <이세계의 마법은 뒤떨어졌다 3권>과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9권>을 구매해서 후기를 작성했고, 노블엔진의 <하이스쿨 DxD 20권> 또한 구매해서 후기를 작성했다. 전체적인 양은 이번 달에도 약 12권 정도가 되는 것 같다. (많군.)
그럼, 여기까지 내가 구매할 예정인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이야기였다. 아직 발매되지 않은 작품들이고, 현재 읽을 라이트 노벨은 떨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한동안 만화책 감상 후기를 발행할 예정인데, 부디 만화책 감상 후기 또한 관심을 가지고 읽어주면 감사하겠다. 오늘은 여기까지!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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