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할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이 너무 많아
- 문화/작품 기대평
- 2015. 11. 9. 08:00
[라이트 노벨 신작 목록] 적자가 걱정되는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노블 엔진의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 <에로망가 선생 4권>과 <드레스 차림의 내가 높으신 분들의 가정교사가 된 사건 7권>을 읽으면서 기대하는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뒤늦게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을 이야기하려고 한다.
이미 구매한 두 개의 라이트 노벨, 그리고 10월 말에 발매된 신작 라이트 노벨을 제외하더라도 이번 11월에 구매할 라이트 노벨의 수가 무려 15권에 해당한다. 구매한 작품까지 합치면 총 18권이 될 것 같은데, 이번 11월은 엄청나게 통장의 잔액이 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
지금도 인터넷 서점 카트에 담아둔 몇 개의 라이트 노벨 목록을 보면서(예약 발매로 올라온) '하아, 지금 통장에 있는 돈으로는 이것밖에 구매 못하는데, 이번 주에 로또 최소 3등이 당첨될 수 있을까?'이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 정말 바보 같은 생각이지만, 돈이 없어서 라이트 노벨 구매가 어려워졌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그것은 NC 다이노스의 가을 야구 진출에 따라서 치킨을 먹는 횟수의 증가, 그리고 무엇보다 지난달의 통장에 들어온 여러 경로를 통해 들어온 돈의 수익이 적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람 아이템을 급처로 판매하려고 했는데, 그마저도 팔리지 않아서 어려움에 부닥치고 말았다.
뭐, 나의 통장 잔액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여기까지 이야기하도록 하고, 11월에 구매할 예정인 라이트 노벨 목록을 살펴보자. 비록 통장 잔액은 아직 부족하지만, 분명히 때가 되면 돈이 어디에서 생겨날 것으로 믿는다. 그 방법밖에 없다. 좋아! 당첨돼라! 로또복권! 그리고 난 이세계로….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이렇게 호들갑을 떤 이유는 이번 11월에 구매할 라이트 노벨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먼저 10월 말에 발매된 <낙제기사의 영웅담 4권>의 출판사 S 노벨에서는 <온리 센스 온라인 3권>이 발매된다. 1권과 2권의 간격이 정말 길었는데, 다소 일찍 발매되는 <온리 센스 온라인 3권>은 희소식이다.
그리고 L 노벨에서는 <데이트 어 라이브 12권>을 비롯해 <성검사의 금주영창 9권>,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GS>, <데스마치에서 시작되는 이세계 광상곡 2권>이 있다. 또한, <시노노메 유우코> 팀의 신작 <이 사랑과, 그 미래 1권>을 포함해 총 다섯 권을 구매할 예정이다.
NT 노벨 또한 L노벨에 뒤지지 않는다. 이번에 <넥스트 라이프 6권>, <앱솔루트 듀오 8권>,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8권>, <내가 아가씨 학교에 서민샘플로 납치당한 사건 9권>,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3권>을 포함해서 무려 다섯 권을 또 구매할 예정이다. (전부 별표 라이트 노벨)
여기서 벌써 11권의 라이트 노벨을 추가로 구매해야 하는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J 노벨에서 <액셀 월드 18권>을, EX노벨에서 <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6권>을 구매해야 하고, 레진노벨에서 <버그 게임 브레이커 2권>과 <이세계 혼욕 이야기 1권>을 구매할 계획이다.
도대체 돈이 없을 때 이렇게 많은 라이트 노벨이 발매되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지난 10월에 좀 더 열심히 돈을 절약해서 통장의 잔액을 늘렸을 텐데! 이왕 엎질러진 물을 대체 어떻게 하겠는가. 그저 앞에서 말했던 대로 이번 주 복권에 당첨되기를 빌어야지.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
언제나 꾸준히 내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글을 읽어주는 독자 여러분은 이번에 구매할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을 다 정했는지 궁금하다.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라는 사실을 게임 이벤트를 통해 알게 되었는데, 그 정도로 책 한 권을 읽는 데에 열중하는 내 삶은, 돈이 없어 새하얗게 변해버렸다.
구매를 미룰 라이트 노벨은 몇 권 없고, 전부 지금 당장 읽고 싶은 라이트 노벨밖에 없다는 사실이 11월의 거짓말 같다. 오늘 로또 복권 5천 원을 1, 11, 21, 31, 41, 15(11월에 추가로 구매할 라이트 노벨 개수)로 한번 구매할 계획이다. 부디 이 번호가 오늘 로또 복권 당첨에 함께하기를! (웃음. 글 쓴 당일은 7일, 토요일)
아아, 정말 이런 날에는 라이트 노벨에 나오는 주인공이 부자 히로인을 만나는 게 정말 부럽다. 나에게도 부자 히로인이 있다면, 같은 오타쿠 취미를 가진 부자 히로인이 있다면, 이렇게 돈이 없어서 라이트 노벨을 구매하는 데에 괴로워하지 않아도 될 텐데! (이 정도면 중증이다.)
어쨌든, 오늘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에 관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친다. 글이 발행되는 날은 월요일이고, 내일은 기존에 발행할 예정이었던 <금빛 사중주 1권>의 감상 후기가 발행될 예정이다. 아무쪼록 모두 이번 11월에 구매할 라이트 노벨이 많아 괴로움에 빠지는 일이 적기를 바란다.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