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장학원 HxH 2권, 히메카와 하유루 공략
- 문화/라이트 노벨
- 2015. 10. 20.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마장학원 HxH 2권, 삼두룡과 이세계인
지난 말에 라이트 노벨 <마장학원 HxH 1권>을 읽으면서 '이건 수위가 상당히 높군! 그래도 에로스와 적절히 조화된 이야기가 재미있어'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이번에도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마장학원 HxH 2권>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장학원 HxH 2권> 또한 크게 실망하지 않고 읽을 수 있었습니다. 뭐, 솔직히 다른 작품에 비하면 조금 긴장감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어제 소개한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권>과 비교하더라도 오히려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권>이 더 좋은 작품이죠.
하지만 대중성을 떠나서 조금 야한 이야기가 섞인 라이트 노벨을 읽고 싶은 사람에게 <마장학원 HxH 2권>는 분명히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시리즈 이후로 점점 이런 작품을 보게 되는 저도 조금 그런 스타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장학원 HxH 2권, ⓒ미우
본론으로 들어가 보죠. <마장학원 HxH 2권>에서는 표지에서 볼 수 있는 히메카와 하우류를 공략하는 편이었습니다. 지난 <마장학원 HxH 1권> 시작 부분에서 히메카와의 모습이 상당히 적극적으로 나타났는데, 이제야 그 허물을 하나씩 벗기는 첫 단계가 바로 이번 2권이었습니다.
주인공 키즈나가 하유루를 공략하기 위해서 접근한 방법은 미연시에서 히로인과 가까워지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었습니다. 그는 하유루와 함께 풍기 단속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조금씩 거리를 좁혔고, 그 이전에는 목욕탕에서 마주치는 이벤트 등 모든 사건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죠.
그리고 무엇보다 필요한 극적인 상황. 바로, 히로인이 가진 트라우마도 겉으로 드러나게 되면서 키즈나는 완벽히 하유루를 공략할 수 있는 열쇠를 손에 쥐게 되었습니다. 이번 <마장학원 HxH 2권>에서 본 플레이 중 메인이 바로 그 플레이였죠. 어떤 플레이었는지 궁금하신가요?
누나 레이리의 바니걸, ⓒ마장학원 HxH 2권
고양이 귀와 고양이 꼬리. 이 두 가지만 떠올리면 됩니다. 일러스트도 카메라로 찍어서 후기에 첨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솔직히 <마장학원 HxH 2권> 작품의 일러스트는 수위가 너무 높아요.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와 거의 동급이라니까요. 그러니 구매해서 컬러 일러스트 꼭 보시길!
어쨌든, 하유루를 공략한 이번 <마장학원 HxH 2권>에서는 똑같이 하트 하이브리드, 그냥 쉽게 불러서 기어를 사용하는 이세계인(人) 아르디아를 만나게 됩니다. 거기서 모종의 어떤 사건이 일어날 작은 씨앗이 뿌려지기도 했는데, 자세한 것은 다음 <마장학원 HxH 3권>을 읽어보면 있을 거예요.
더욱이 사건을 해결하고 마지막에 던져진 질문은 '다음 턴은 다시 율리시아!' 같은 느낌이었는데, <마장학원 HxH 3권>에서 어떤 이야기를 읽을 수 있을지 기대해보죠. 만약 3권이 11월에 정식 발매가 되고, 특별 한정판으로 오늘 본 고양이 귀 일러스트 대형 포스터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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