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약무패의 신작기룡 4권 후기, 피르하를 구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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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최약무패의 신작기룡 4권, 룩스와 피르하


 역시 이번 4권에서는 룩스의 소꿉친구이자, 개인적으로 내가 <최약무패의 신작기룡> 시리즈에 등장하는 히로인 중 가장 좋아하는 피르하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다. 지난 3권 마지막에서 볼 수 있었던 범상치 않은 피르하의 모습에 대한 진실이 이번 4권에서 밝혀졌다.


 급하게 바로 자세한 이야기를 하지 말고, 천천히 하나하나 이야기해보자.


최약무패의 신작기룡 4권, ⓒ미우


 <최약무패의 신작기룡 4권>은 룩스와 피르하의 과거가 흐릿한 회상 장면으로 반복해서 나오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었다. 룩스와 기사단 멤버가 합숙 훈련을 위해서 섬으로 떠나 수영복 이벤트, 그리고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는데... 그 모든 사건의 도달점에는 바로 피르하가 있었다.


 피르하의 언니 렐리는 피르하의 몸에 환산수가 섞여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녀는 피르하를 구하고자 이번 섬 근처에서 떠오른 유적 '방주'의 최심부에 도달하고자 한다. '방주'의 최심부를 노리는 렐리와 마찬가지로 다른 목적으로 최심부를 노리는 또 다른 세력도 등장한다.


 여기서 등장했던 인물 중 개인적으로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은 새로운 인물은 '키리히메 요우카'이라는 인물이었다. 제국의 흉인으로 불렀지만, 아카디아 제국에 충성을 맹세했던 이 소녀는 허황한 욕심에 물든 세력을 하 번에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녀의 힘은 과연 어느 정도일까?


최약무패의 신작기룡 4권, ⓒ미우


 아이리는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오빠 이상으로… 설마….' 같은 두려움을 품는데, 아마 앞으로 이 캐릭터가 또 등장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최약무패의 신작기룡 4권>에서는 후길도 등장했고, 위그드라실의 힘을 비롯한 유적 최심부에 접근하는 모든 이야기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피르하를 지키기 위해서 룩스는 또 하나의 결심을 하고, 하나의 선택지를 선택했다. 과연 이 선택지는 룩스를 위한 선택지가 될지, 아니면, 그저 싸움의 한복판으로 들어가게 되는 선택지가 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음, 그래도 피르하를 지킬 수 있게 되었으니, 이 과정은 나쁘지만 않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런 식으로 읽었던 <최약무패의 신작기룡 4권>은 재미와 흥미도 면에서는 별 세 개 정도의 점수를 주고 싶다. 단지 피르하에게 닥치는 위험이 하나 줄어든 것으로 나는 만족스러웠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더 재미있어지기를 바라면서 오늘 <최약무패의 신작기룡 4권> 감상 후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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