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 후기
- 문화/라이트 노벨
- 2015. 8. 18.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
기다리고 기다리던 8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드디어 본격적으로 읽게 되었다. 이번에 받은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가장 먼저 읽은 작품은 단연코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이었는데, 이 재미있는 작품을 뒤로 하고 다른 작품을 먼저 읽는 일은 죽어도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일까!? 표지의 카토는 정말 완벽히 여신에 가까워! 일러스트만 대충 훌겨 읽어도 이번 7권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알겠어! 아아, 최고다!!!' 같은 생각을 머릿속으로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입밖으로 내밀 정도로 완벽히 작품에 몰입한 상태로 이번 7권을 읽기 시작했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 ⓒ미우
앞서 말했던 것처럼 표지에서 볼 수 있는 카토의 일러스트만 보더라도 '와, 대박이다!'는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지난 6권에서 카토와 조금 회의적인 방향으로 헤어지게 된 토모야가 과연 이번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에서 어떻게 화해할지 궁금했는데, 작품은 기대를 넘어서 즐거움을 주었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의 시작은 에리리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사와무라 스펜서 에리리는 토모야가 말한 특별 패키지 일러스트를 그리기로 약속했지만, 슬럼프에 빠져서 한 장의 그림도 그리지 못했었다. 그런 상황을 두고 벌어지는 본격적인 7권의 이야기는 대.박 그 자체였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 ⓒ미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 ⓒ미우
같은 교실의 카토 메구미는 토모야에게 내내 차가운 태도였는데, 토모야가 메구미와 부딪힌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거치는 과정은 상당히 힘냈다. 그가 메구미의 진짜 모습을 보면서 방송실에서 문을 잠그고 다시 그녀를 끌어들인 편과 진솔하게 사과를 하는 편은 7권의 반을 차지하는 하이라이트!
그러나 이것보다 더 놀라운 사건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에리리와 우타하를 두고 벌어진 토모야의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에리리와 우타하가 토모야의 서클을 나가서 코사카 아카네의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기로 한 부분의 묘사는 글을 읽는 내내 '뭐야!? 어떻게 되는 거야!?'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이 사연을 말하기 위해서 필요한 설명은 꽤 길지만, 자세한 것은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은 절대 실망을 안겨주지 않는 이야기를 통해 작품이 가진 재미를 다시 한 번 더 농도 짙게 맛볼 수 있었다. 역시 이런 맛에 이 작품을 읽는 게 아닐까!?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 ⓒ미우
그리고 작품의 배경은 다시 봄이 되어 봄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향하는 날에 토모야는 토오가사키 학원에 입학한 하시마 이즈미를 만나게 된다. 네이버 이웃 블로거 크림시온 님의 글을 통해서 이즈미가 '두 사람을 잊게 해드릴게요!' 같은 대사를 한 것을 본 적이 있었는데, 과연 이즈미는 어떻게 활약할까!?
아키 토모야가 앞을 내다보면서 더 멀리 뛰기 위해서 도움닫기를 하면서 끝을 맺은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은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시리즈 1부의 완결이었다. 그리고 새로운 학년으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8권부터 2부의 시작이라고 하니, 8권을 기다려보자!
오늘은 여기서 재미있었던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 감상 후기를 마친다. 얼른, 하루라도 더 일찍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8권>을 읽을 날이 기다려진다. <온리 센스 온라인 3권> 원서를 읽고 자신감이 붙으면,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도 원서로 읽을 생각이다.
よし‼︎ もっと頑張って行こ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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