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라이트 노벨 의 후속권이 발매되었다. 의 표지를 본다면 동료로 합류한 엘프 여왕 티에라의 모습이 예쁘게 잘 그려져 있는데, 티에라의 뒤를 본다면 주인공 린트와 함께 지도를 보는 리아밀과 빌레나의 모습이 각자 잘 그려진 것을 알 수 있다. 에서는 엘프의 숲을 지키는(?) 장로 하이엘프 8명과 린트 파티의 전면전이 펼쳐진다. 물론, 첫 장부터 곧바로 린트 파티가 하이엘프 8명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은 그려지지 않는다. 첫 장에서 우리가 읽을 수 있는 건 린트가 모두와 함께 전력을 정비하는 동시에 그 일을 하는 모습이다. 보통 주인공의 곁에 이렇게 매력적인 이성이 호감도 MAX인 상태로 있다면 그 일을 하는 게 당연하다. 애초에 린트가 테이머로 지내면서 평범한 수준을 넘어선 힘을 가질 수 있었던 ..
2024년 2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라이트 노벨 이 4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이 라이트 노벨은 작가 히라카미 요미의 전작 를 국내에 발매했던 디앤씨미디어가 아니라 YNK 미디어가 판권을 가지고 국내에 정식 발매했다. 과연 작품의 후속권도 계속 발매될 수 있을까? YNK 미디어도 나름 꾸준히 많은 작품을 국내에서 정식 발매하는 출판사이기 때문에 판매량만 어느 정도 나온다면 빠르게 후속권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보기도 했고, 과거 재미있게 읽은 의 작가 콤비의 신작이기 때문에 라이트 노벨 도 구매했다. 이 작품은 평범한 일본에 이세계의 황녀 사라와 그녀를 지키는 호위 기사 리비아 두 사람이 찾아오면서 이야기의 막을 올린다. 마치 맥도널드..
2024년을 맞아 갑작스레 빠르게 발매되고 있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의 제18권이 지난 4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이 작품은 일본에서 19권으로 완결을 맺었기 때문에 마지막 19권 한 권을 남겨두게 되었는데, 아쉽게도 소미미디어가 5월에 곧바로 은 발매하지 않는 듯했다. 서울미디어코믹스 제이노블이 한국에 정식 발매하는 라이트 노벨 는 빠르게 후속권을 발매하면서 오는 5월에 마지막 권인 14권을 발매하면서 완전히 끝을 맺을 듯이 보였다. 아마 소미미디어도 을 올여름쯤에는 발매하지 않을까? 라이트 노벨 의 프롤로그에 적힌 '정의와 악'은 모두가 바깥에서 싸움을 벌이고 있을 때 알프스 산맥 깊숙한 곳에 위치한 어떤 인물들의 갈등을 그린다. 그 인물은 이번에 발발한 연맹과 동맹의 싸움을 통해 자신..
지난 분기에 애니메이션이 방영된 덕분인지 라이트 노벨 시리즈를 한국에서 정식 발매하는 출판사 서울미디어코믹스 제이노블이 아주 거침없이 후속권을 발매하고 있다. 이번 4월에도 이 발매되면서 완결까지 한 권을 남겨두게 되었다. 라이트 노벨 은 지저 세계에서 현자의 돌을 모으는 게임을 주최한 현자 반의 시점으로 막을 올린다. 그는 자신이 만들었던 규칙이 현자의 돌이 서로 융합해 '루'가 되면서 현자의 돌이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주최자로 어떻게 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게임을 주최한 개발자의 입장으로서 반은 최선을 다해 게임이 게임의 규칙에 따라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자 반이 주최한 게임은 대현자 미츠키가 개입을 하게 되면서 엉망진창이 되어버린다. ..
천천히 읽기 시작한 라이트 노벨 시리즈도 드디어 국내에 가장 최근에 발매된 5권을 읽는 데에 성공했다. 라이트 노벨 1권의 표지를 차지했던 히이라기 유우코가 다시금 5권의 표지를 차지하고 있는데, 5권에서는 그녀 한 명의 사건이 중심 소재가 되지는 않았지만 그녀가 굉장히 중요했다. 의 프롤로그도 유우코와 사쿠 두 사람이 여름 방학 공부 합숙에 대한 이야기로 막을 올린다. 여기서 말하는 여름 방학 공부 합숙은 우리가 한국에서 여름 방학이면 2/3 정도를 학교에서 진행하는 오전 수업을 듣기 위해 등교해야 하는 시스템과 달리 정말 자유롭게 참석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여름 공부 합숙은 '공부'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만큼 당연히 공부가 메인이기는 하지만, '여름'이라는 키워드와 '합숙'이라는 키워드에서 볼 수 있듯..
지난 2021년 3월에 이 발매된 이후 약 3년 하고 1개월 만에 드디어 한국에 이 정식 발매되었다. 이 라이트 노벨은 2023년 4분기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이 되면서 판타지 장르의 작품을 좋아하는 국내 독자들에게도 준수한 평가를 받았는데, 덕분에 라이트 노벨이 다시금 발매된 듯하다. 의 표지를 본다면 우리에게 익숙한 리세리아의 모습과 함께 이번 4권에서 크게 활약하는 엘피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엘피네가 활약하는 이유는 5권의 프롤로그에서 읽어볼 수 읽는 라이엇 부대와 함께 고대 유적에서 하이브 발굴 조사를 하는 도중에 일어난 성검사 사망 사건이 계기로, 꽤 복잡한 복선이 있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읽기 전에는 다소 가벼운 분위기로 이야기가 그려졌다. 본편은 레오를 찾아 성검학원의 기숙사에 침입..
만화 의 표지는 상당히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는 1번대 대장 나루미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실제로 그는 이번 11권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었는데, 그가 가진 괴수 1호의 미래를 보는 눈을 십분 활용하는 모습은 가히 감탄이 저절로 나왔다. 신체의 전기 신호를 읽어내는 능력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엄청난 힘으로 만들었다. 평범한 사람은 자신에게 커다란 능력이 생기거나 기회가 생겼을 때 거기에 안주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나루미는 그 자리에서 안주하지 않고 나날이 성장하기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가 이렇게 노력을 기울일 수 있었던 건 '시노미야 이사오'라는 넘고 싶은 목표가 있었기 때문으로, 두 사람의 인연이 11권에서 무척 잘 그려졌다. 좋은 리더는 입으로만 명령하는 게 아니라 항상 솔선수범해서 행..
2024년 2분기를 맞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애니메이션 를 보고 나서 원작 만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만화는 현재 국내를 기준으로 11권까지 정식 발매되어 있었는데, 1권부터 11권까지 모두 구매하는 건 조금 그렇다 보니 가장 최근에 발매된 만화 과 을 구매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만화는 처음부터 다 읽어야 분명히 재미있기는 하겠지만, 라는 만화는 과 비슷하게 그냥 어디서나 읽더라도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괴수'를 퇴치하기 위한 이야기라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뭐, 사실은 이미 나무위키와 여러 사이트를 통해 의 줄거리와 등장인물의 관계를 찾아보았다. 그래서 만화 부터 읽어도 딱히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다. 만화 은 새롭게 출현한 괴수들을 압도하는 제3부대 부대장..
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코미디 만화 이 4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되었다. 만화 7권은 데비와 로쿠로 두 사람이 함께 겨울산에서 이글루를 만들면서 노는 모습으로 막을 올리지만, 그건 어디까지 프롤로그고 진짜 이야기는 데비의 아버지… 사탄 더 코르시파가 등장하는 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버지의 이름이 '사탄'인 시점에서 우리는 데비의 아버지가 마왕이라는 사실을 쉽게 추측해 볼 수 있다. 실제로 데비의 아버지는 '불멸의 마왕'으로 불릴 정도로 엄청난 악마였지만, 로쿠로 앞에서 마왕이 보여주는 모습은 의 마오가 떠오르는 딸 바보의 모습이었다. 역시 이 작품은 모든 캐릭터의 갭 모에를 갖고 있었다. 데비의 어릴 적 사진을 가지고 와서 데비의 어릴 적 모습을 보여주는 것부터 시작해서 여러 모습을 '이 아저..
만화 은 오니즈카의 교도소 편과 교사 편에서 모두 이야기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사건이 발생했다. 먼저 교도소 편에서는 생각지 못한 아군이 등장하면서 오니즈카를 돕게 된다. 텐도 같은 경우에는 교사 편에서 보았던 인물이지만… 히어로를 자칭하는 '쥬몬지'라는 인물은 모르는 인물이었다. 오니즈카는 이 두 사람의 힘을 빌려 교도소장과 직접 담판을 짓기 위한 계획에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자신과 다음 대전에서 붙게 될 베히모스의 형을 만나 자세한 내막을 듣게 된다. 베히모스, 이름은 타카히로인 그와 그의 형 타카시 두 사람이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었던 데에는 가슴 아픈 사정이 있기는 했어도 범죄는 범죄였다. 타카시는 신장이 좋지 않다 보니 투석을 받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몸이라 교도소에서 타카히로― ..
히로인의 작화가 살짝 아쉽기는 해도 나름의 매력을 갖춘 히로인이었고, 이야기도 무난히 읽어볼 수 있는 이야기라 후속권을 구매해서 읽은 만화 이다. 이번 2권은 카페 점원이자 갸루 미소녀 히메타니의 소개로 주인공 코오리가 상가 사람들을 만나 친분을 쌓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낯가림이 심한 사람에게 이런 자리는 그냥 고통일 수밖에 없었지만, 히메타니의 응원 덕분에 열심히 노력한 코오리는 몇 명의 인물과 거리를 좁히는 데에 성공한다. 만화 을 읽을 때는 이 장면은 평범한 일상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는데, 설마 마지막 장면으로 이어지는 복선이었을 줄은! 만화 마지막 장면에는 생각지 못한 선택을 하는 주인공 코오리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던 코오리가 그런 선택을 하는 건 쉽지 않았는..
지난 3월 28일을 맞아 일본에서 정식 발매된 만화 이 4월을 맞아 택배로 도착했다. 만화 은 17권 마지막 페이지에서 읽어볼 수 있었던 하시바가 쿠리야마에게 손을 잡혀 "돌아가지 마… 자고 가…!"라는 영문을 알 수 없는 부탁을 받는 장면으로 막을 올린다. 쿠리야마가 그를 붙잡은 이유는 한 가지였다. 바로, 마감! 그녀는 내일모레가 마감으로 알고 있었지만, 알고 보니 마감이 내일 오후 1시까지였기 때문에 도무지 하루 분량을 남은 9시간 동안 해낼 자신이 없었다. 지금까지 자신을 도와준 하시바를 붙잡아 둘이서 어떻게 해서라도 원고를 완성할 수밖에 없었는데, 하시바는 쿠리야마의 일을 도우면서 아주 획기적인 방법을 떠올린다. 요즘 같으면 미리 미드저니에 학습을 시켜둔 AI 그림을 이용해서 원고를 완성하는 방..
애니메이션 는 노른이 방에서 나오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상당히 분노한 얼굴로 노른의 교실을 찾는 루데우스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루데우스는 노른이 전생의 자신처럼 심한 괴롭힘을 당했기 때문에 방에서 나오지 않게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교실에서 그가 들은 이야기는 그 상상과 전혀 달랐다. 노른은 평범하게 학교 생활을 하려고 했지만, 반의 친구들만 아니라 선생님을 비롯한 학교의 선배들까지 한결 같이 루데우스를 이야기하면서 그녀와 그를 비교했다. "너도 루데우스처럼 천재 마법사야?", "노력하면 오빠처럼 될 수 있을 거야."라며 계속해서 자신이 싫어하는 루데우스와 자신을 비교하니 점점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다. 그리고 그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다. 도무지 침대에서 나가려고 해도 가슴의 쓰라린 통증이..
애니메이션 는 카즈마 일행이 의적을 잡기 위해서 평소 가장 행실이 안 좋은 알다프의 저택에 머무르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나름 성격이 더러운 데다가 악랄한 알다프라고해도, 그런 알다프 앞에서 조금도 기가 죽는 일 없이 자기 멋대로 하는 카즈마 일행은 더욱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었다. 알다프는 얼굴이 굳으면서도 어디까지 다크니스를 향한 탐욕을 감추지 않았는데, 그가 욕탕을 볼 수 있는 매직미러 앞에서 히죽거리는 모습을 카즈마가 발견하고 재미있는 일이 벌어진다. 카즈마와 알다프 두 사람이 타협을 하려는 순간 다크니스가 앞에 나타나 해당 방의 매직미러를 부순 이후 방을 봉인하는 것도 우스웠다. 는 크게 내용의 진전이 이루어지는 일 없이 어디까지 남의 저택에서 남의 돈으로 놀고 먹는 카즈마 일행의 모습이 ..
애니메이션 는 아이샤와 노른 두 사람의 호위로 루이젤드가 루데우스의 저택을 찾은 시점에서 막을 올린다. 오랜만에 루이젤드와 만났기 때문에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많았지만, 루이젤드는 루데우스의 저택에서 오랜 시간 머물지 않고 익일 바로 떠나기로 했다. 목적지 없이 여행하는 루이젤드는 변함이 없었다. 이때 루데우스는 루이젤드로부터 에리스에 대한 질문을 받은 이후 짧게 이야기를 하다가 "에리스는 절대 너를 싫어하는 게 아니다."라는 말을 듣는다. 하지만 루데우스는 에리스와 헤어진 이후 3년 동안 거기가 불구인 상태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았다 보니 에리스에 대한 마음을 정하기가 힘들었다. 과연 두 사람은 어떻게 될까? 나는 이미 그 이야기를 책으로 읽었기 때문에 루데우스와 에리스 두 사람의 다음 이야기를 ..
애니메이션 에서는 아이리스가 보여주는 귀여움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방영된 를 본다면 아이리스에게 다크니스와 관련된 일화를 들려주는 카즈마의 모습으로 막을 올리고 있는데, 그런 카즈마를 막기 위해서 클레어가 달려와 당황하는 모습이 아주 재밌었다. 이미 책을 읽은 지 오래되었다고 해도 워낙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다 보니 어렴풋이 기억에 남아 있는데, 애니메이션 는 책에서 읽은 여러 장면을 있는 그대로 잘 그렸다고 생각한다. 아니, 오히려 몇 장면은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의 작화와 성우들의 연기가 더 완성도를 높여 주었다. 시리즈가 처음 애니메이션 제작이 되었을 때는 새벽 시간에 코미디 작품이 방영되다 보니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그냥 대박이 아니라 초대박을 터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