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4권, 푸른 마녀의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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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리뷰]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4권, 축제의 밤과 이변


 한 작품을 연속해서 네 권을 읽는다는 건 생각보다 많은 체력이 소모되고, 시간이 소모된다는 걸 이번에 깨달았다. '골든 타임' 라이트 노벨을 읽을 때에는 3권까지 읽은 뒤 다른 작품 두 개를 읽고, 4권과 5권을 또 읽었는데…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는 1권부터 4권까지 정주행을 하였다. 뭐, 내용이 상당히 흥미로워 '다음권이 읽고 싶어!'라는 마음이 강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 재미를 누리는 동안 꽤 많은 시간이 걸렸고, 체력도 소모되었다. 단순히 앉아서 책을 읽는 게 뭐가 힘드냐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금, 토, 일… 거의 3일을 책상에 앉아 책을 읽고, 바로 글을 쓰는 건 꽤 힘든 일이다. 그래도 내가 하고 있는 건 이 일이 즐겁기 때문이고, 수술을 앞두고 글을 예약 발행 해두기 위해서이다. 아하하.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4권, ⓒ미우


 이번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4권'에서는 정말 한순간도 긴장을 풀 수 없는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졌다. 마치 매번 학원 도시를 습격해오는 불나방들처럼 마족 특구를 계속해서 침입해오는 놈들이 또 등장했다. 더욱이 이번 4권에서는 그 인물이 생각보다 훨씬 더 묘하게 등장했고, 그 인물이 일으킨 사건은 너무도 큰 사건이었다. 도대체 무슨 사건이냐고? 그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이번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4권'은 그 사건을 이야기하기 위해 적힌 책이고, 그 사건은 여기서 끝을 맺지 않고… 다음 5권으로 이어지게 된다. 4권의 마지막에서 볼 수 있었던 그 장면에서는 책을 읽으면서 나도 쇼크를 받을 수밖에 없었는데… 요즘 사람들이 쓰는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대박'이라는 말이 되지 않을까.


 뭐, 그렇게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4권'이 내내 진지한 이야기만 하는 건 아니다. 코죠의 옛 친구 유마의 등장과 카나세 카논과의 짧은 이벤트와 재미있는 장면도 꽤 있었다. 이 정도 가벼운 재미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4권에서 다룬 진지하기 짝이 없는 스토리가 좀 더 다가오기도 했고, 크게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


 아무튼, 이번 4권에서는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났고, 크고 작은 것이 밝혀졌고, 아직도 종료되지 않은 싸움은 다음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5권'을 기대해야 할 듯하다. 이 글이 올라가는 시기는 아직 입원하고 있을 듯한데, 부디 내가 퇴원을 한 뒤에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5권'이 정식 발매되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그때가 되어야 편하게 읽을 수 있을 테니까.


 아무쪼록 다음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5권' 감상 후기에서 만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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