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2화 완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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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2화 중에서

 그동안 나름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시리즈가 12화로 끝을 맺었다. 라이트 노벨로 본다면 3권으로 끝을 맺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2화>에서는 렌트가 로렌느 앞에서 뱀파이어의 피를 마시기 전에 자신이 미스릴급 모험가가 되고 싶은 이유를 털어놓는다.

 

 그가 미스릴 모험가가 되고 싶었던 이유는 어릴 적 겪은 슬픔과 만남이 계기였다. 어릴 때 마을 사람들과 함께 도시로 이주를 하는 도중에 늑대 마물을 만나게 되었고, 그 늑대 마물에게 마을 사람들만 아니라 소중한 소꿉친구마저 눈앞에서 잃는 끔찍한 상황이 벌어졌다. 그때 그를 구해준 모험가가 바로 미스릴 모험가였다.

 

 그를 계기로 주인공 렌트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모험가가 되고 싶었고, 자신을 구해준 모험가와 같은 미스릴 모험가가 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해 왔다. 노력하면 반드시 보상받는 법이라고 말하고 싶지만… 렌트에게는 재능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리 노력을 하더라도 그는 미스릴 등급에 이를 수가 없었다.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2화 중에서

 하지만 렌트는 언데드가 된 이후 존재 진화를 하면서 마치 <나 혼자만 레벨업>의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혼자만 레벨을 올릴 수 있는 듯한 느낌으로 재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되었다.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2화>에서 렌트가 마신 뱀파이어의 피는 시귀(뱀파이어 권속 수준)에서 완전히 뱀파이어로 진화하게 했다.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렌트가 가진 특징은 로렌느가 가지고 있는 책에 실린 어떤 뱀파이어와도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뱀파이어가 된 건 분명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의 뱀파이어가 되었는지는 아직 확실히 알 수 없었다. 어쨌든, 존재 진화를 하는 데에 성공한 렌트는 앞으로 자신의 힘을 테스트하면서 새로운 도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 노벨은 국내에 정식 발매된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4권>까지 모두 읽었지만, 책을 읽은 게 워낙 오래전이다 보니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2화> 이후에 어떤 이야기가 그려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확실히 기억하고 있는 건 생쥐를 렌트가 자신의 권속으로 만들었다는 것 정도? 아, 흡혈귀 퇴치꾼도 있었다.

 

 그 이야기는 추후 애니메이션 2기가 제작되거나 혹은 국내에서 서울미디어코믹스가 라이트 노벨 후속권을 깜짝 발매한다면 다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자. 크게 긴장감이 감도는 판타지는 아니었지만, 나름의 매력을 가진 판타지를 즐길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였다. 4월에는 또 어떤 판타지를 만날 수 있을까?

 

 

원치 않는 불사의 모험가 11화 후기

애니메이션 는 라툴 가의 미궁을 헤매는 렌트의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나름 숙련된 모험가인 렌트도 라툴 가의 미궁은 좀처럼 공략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가 발걸음을 옮기다 도착한 한 정자

lanove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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