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의 타와와 청판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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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타와와 4권 표지

 만화를 읽을 때마다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귀에 걸리게 되는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4권>을 오늘 월요일을 맞아서 읽어 보았다. 비록 내일부터 연휴가 끝나고 평범한 하루가 시작된다고 해도 평범한 아침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는 마법을 지닌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4권>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바로 앞머리 짱의 이야기다.

 

 지난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3권>에서 앞머리짱이 다시 한번 선생님을 찾아와 마음을 전하고, 생일이 지나면서 진짜 어른이 되었다는 걸 전하면서 벌어진 그 행복한 엔딩은 그냥 웃음이 지어졌다.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시리즈를 본다면 매력적인 히로인과 그 히로인의 주인공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최고 으뜸은 선생님이다.

 

 '거의 여고생'인 앞머리 짱이 보여주는 갭 모에와 귀여움은 만화를 읽는 내내 "귀, 귀여워!!"라는 감탄이 저절로 나올 수밖에 없다. 그런 히로인과 맺어져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선생님은 비록 박봉이라고 해도 하루하루가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4권>에서 볼 수 있는 앞머리 짱도 정말 최고였다.

 

월요일의 타와와 4권 중에서

 물론,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4권>은 앞머리 짱만 아니라 지난 3권에서 오른팔을 다친 선배를 보살피는 후배 짱의 모습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후배 짱이 오른팔을 못 쓰는 주인공을 위해서 생활적인 부분을 돕는 모습도 재밌었고, 회사에서 선배의 손톱을 깎고 다듬어 주는 모습을 통해서 커플 분위기를 뿜뿜 뿜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그리고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4권>에서는 오랜만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는데, 그 인물은 위에서 첨부한 사진에서 볼 수 있는 후배 짱의 친구였다. 그녀는 대학교에서 후배 짱을 노리고 접근하는 남자들을 철저히 쳐내면서 후배 짱을 지켜준 인물로, 그 후배 짱이 선배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여러 가지를 상당히 오해한다.

 

 그 오해는 당연히 H 쪽의 오해였기 때문에 그녀의 망상 속에서 볼 수 있는 후배 짱의 모습은 크! 아마 일본에서 <월요일의 타와와> 동인지를 구매한다면 그 망상이 현실이 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괜스레 이 동진지를 구매하기 위해서 일본 아키하바라를 찾고 싶은 건 나만이 아닐 것이다. 아, 진짜 일본에 너무 가고 싶다!

 

월요일의 타와와 4권 중에서

 비록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4권>에서 앞머리 짱과 후배 짱이 열심히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그래도 <월요일의 타와와>라고 말한다면 아이 짱을 빼놓을 수가 없다. 아이 짱은 학교에서 진행하는 신체검사일을 대비해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는데, 당일 발생한 부적을 오빠에게 전해주는 모습은 무심코 웃음이 터졌다.

 

 그리고 아이가 체중계에 올라가서 몸무게를 재는 모습과 몸무게가 덜 나오기 위해서 취한 수단도 신박했다. 지난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3권>에서 아이가 마라톤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던 작전과 똑같이 배구부 친구의 도움을 받는데, 당연히 그렇게 측정된 몸무게는 각하를 당하면서 아이 짱은 키 149cm에 몸무게 50kg이 기록된다.

 

 수치만 본다면 살짝 통통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아이 짱의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이유는 I컵을 자랑하는 그녀의 가슴에 있었다. 신체 검사 에피소드 편에서는 배구부 친구와 다른 친구들이 아이의 가슴 사이즈를 재기 위해 달려드는 모습도 웃으면서 볼 수 있었다. 아아, 진짜 149cm 50kg I컵의 아이 짱을 실제로 본다면 어떤 느낌일까?

 

월요일의 타와와 4권 중에서

 괜스레 머릿속의 망상만 더 커지는, 아주 행복한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4권>이었다. 4권의 작가 후기를 읽어 본다면 작가가 "제가 사랑하며 늘 그리고 싶은 건 봉긋함과 계곡! 이를 넌지시 드러내는 옷의 주름! 그리고 무언가를 끼울 수 있는 틈을 언제든지 엿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을 읽어볼 수 있다. 참, 로망을 잘 알고 있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청판 시리즈를 구매해서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오늘 행복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는 만화 <월요일의 타와와> 시리즈의 일독을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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