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오타쿠로 만들어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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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오타쿠로 만들어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4권 감상후기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4권, ⓒ미우


 1권이 정식 발매되고 나서 꾸준히 나오고 있는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시리즈입니다. 이번 4권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읽을 수 있었고, 책이 주는 재미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오타리얼(널 오타쿠로 만들어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줄임말.) 4권은 방문 이벤트, 데이트 이벤트가 있습니다. 음음. 그것도 엄청 초 미인들한테서 말이죠! 남주… 이 부러운 녀석.


 이번 오타리얼 4권에서는 이전 3권에 등장하였던 무라사키가 재등장합니다. 그렇게 매력있는 캐릭터가 한 번 나오고 끝날 리가 만무하겠죠? 이번 4권에 등장한 무라사키는 정말이지 엄청 매력적이었죠. 분량은 적었지만, 역시 대학생이 되어 사귀는 연인이 있다면― 저런 연인을 사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어요. 단지 '연인관계'로 있을 때는 말이죠. 결혼은― '사랑'이라기보다는 '집안과 돈'으로 하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드라마나 소설에서 아무리 사랑, 사랑거려도―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튼, 무라사키가 일으킨 이벤트는 카시와다와 모모, 사쿠라이에게 큰 하나의 계기가 됩니다. 그 사건을 일일이 나열하자고 하니, 작품을 읽는 재미를 없애는 것 같아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아무튼, 정말 좋았어요. '평범한 대학생은 이런 것이구나~'는 느낌이었죠. 아니, 이미 오타쿠 취미가 있다는 것에서부터 '평범하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일까요…? 애초에 제가 오타쿠이다보니, 오타쿠 취미는 평범한 것에 속한다고 기본설정이 되어있네요. 크크크.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4권, ⓒ미우


 위 일러스트는 사쿠라이가 카시와다와 첫 데이트를 할 때 입고 온 모습입니다. 일러스트가 너무 잘 그려졌어요. 사쿠라이의 매력이 잘 표현되었습니다. 아아, 빨리 애니메이션화가 되어 움직이는 사쿠라이를 보고 싶어요. 제기랄. 왜 이 작품은 이렇게 애니메이션화가 느린 것일까요…. 데이트 어 라이브도 정말 재밌긴 했지만, 오타리얼도 그에 뒤지지 않은 작품인데 말이죠…. 하하하.


 아무튼, 이번 오타리얼 4권에서는 사쿠라이와 데이트의 이벤트― 그리고 그 데이트 속에서는 정말 부러운 한 가지 사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여기서 말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책을 읽으시면 '아아, 카시와다 이 녀석! 나랑 바꿔!'라는 말을 절로 하게 될 것으로 생각해요. 뭐, 어디까지나 저 같은 사람에 한정이겠습니다만… 저는 보면서 그 말을 입밖으로 크게 내뱉었다죠. 음음.


 그리고 이번 오타리얼 4권에서는 새로운 캐릭터가 하나 등장합니다. 바로 스즈키의 누나입니다. 스즈키가 오타쿠인만큼, 스즈키의 누나도 오타쿠입니다. 이 누나의 말을 통해서 스즈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것은 다른 하나의 캐릭터와 연결이 되는 듯 합니다. 또한, 이 사건의 복선은 다음 오타리얼 5권에서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가 되겠지요. 정말 재미있는 사건입니다. 그 사건이 어떻게 터지게 될지 상당히 기대됩니다. 분명 다음 5권도 엄청 재미있을 거에요.


 그럼, 이 정도로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4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5권 후기에서 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널 오타쿠로 만들어줄테니까, 날 리얼충으로 만들어줘! 5권 후기에서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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