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뛰는 마왕님 16권 후기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알바 뛰는 마왕님 16권, 대마왕 사탄의 유물과 초콜릿


 오랜만에 <알바 뛰는 마왕님> 시리즈가 발매되었다. 이번 7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알바 뛰는 마왕님 16권>은 적당히 한 권을 떼우면서도 내용 전개에 필요한 이야기를 진행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게 활약한 인물은 표지에서 궁도복을 입고 등장한 사사키 치호였다.


 <알바 뛰는 마왕님> 시리즈에서 사사키 치호는 평범한 인간이지만, 누구보다 마왕과 용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이다. 이미 평범한 일본 여고생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 치호가 가진 강한 마음이 <알바 뛰는 마왕님 16권>에서 가장 화려하게 빛났다고 생각한다.


 <알바 뛰는 마왕님 16권>의 시작은 아주 평범한 시작이었다. 마치 기러기 아빠가 되어버린 듯한 마오가 고생하는 모습, 그리고 맥도날드 연수원에서 만난 쿠스다가 준 밸런타인 데이를 위한 의리 초콜릿을 받은 모습을 본 아시에스가 이후 스즈노와 치호에가 말하며 사고를 키는 이야기였다.

 

 정말 <알바 뛰는 마왕님 16권> 초반부는 밸런타인데이라는 현실에서 아무짝에 쓸모없는 이벤트를 다루면서 일상 이야기가 되는가 싶었다. 하지만 이야기를 교차하여 엔테이슬라에서 마왕성을 움직여서 천계인 푸른 달에 쳐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마왕성을 이용해서 푸른 달에 가기 위해서는 마왕성이 과거 우주선 역할을 했던 당시의 모든 걸 갖출 필요가 있었다. 그것이 대마왕 사탄의 유물이었는데, 엔테이슬라에 남아있는 아시야와 우루시하라는 대마왕 사탄의 유물을 다시 모으고 있었다. 그런데 이 유물을 모으는 일은 좀처럼 쉽지 않았다.


 현실의 일본에서 마오와 주변 인물이 초콜릿으로 고민하고 있을 때, 엔테이슬라에서는 어떻게 하면 북방 대륙의 유물을 가져올지 고민하고 있었다. 북방 대륙에 있는 마왕의 유물에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딘 뎀 울스라는 할머니였다. 이 할머니는 60년 전에 라이라에게 예소드 파편을 받었었다.


 뭐, 세계가 멸망할 수 있다고 해도 '아, 그래요? 당연히 건네드려야죠.'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는 않았다. 딘 뎀 울스는 한 가지 조건을 제시했고, 그 조건을 채우기 위해서 스즈노와 라이라, 알버스가 고민하다 치호를 데리고 오기로 했던 거다. 뭐, 이 부분에 대해 자세한 것은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그렇게 엔테이슬라로 건너와 딘 뎀 울스가 개최한 마창의 후계자 소동의 중심에 선 치호는 상당히 박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역시 궁도라는 것은 정신을 집중시키는 일종의 무술만 아니라 사람의 올곧은 강한 마음을 만드는 단련이었다. 치호의 모습을 본 마오와 에미는 모두 눈을 동그랗게 뜨게 된다.




 <알바 뛰는 마왕님 16권>은 그런 이야기다. 일본 쪽에서는 마오에게 건네주는 '의리 초콜릿'을 중심으로 각 히로인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고, 엔테이슬라에서는 치호의 강한 모습을 통해 그녀가 앞으로도 마왕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리라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알바 뛰는 마왕님 16권> 마지막에 치호의 집에서는 약간의 사고가 발생해버리는데, 아무래도 다음 <알바 뛰는 마왕님 17권>은 다시 본격적으로 엔테이슬라를 무대로 하여 대마왕 사탄의 유물을 찾기 위한 에피소드가 그려질 것 같다. 적절히 일상과 판타지를 오가는 호흡이다! (웃음)


 오늘 라이트 노벨 <알바 뛰는 마왕님 16권>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뭔가 열심히 후기를 적기는 했지만, 오늘(14일) 밤은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아 글이 잘 써지지 않은 것 같다. 아무쪼록 부족한 후기를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월요일부터는 다시 정상적인 후기를 통해 만날 수 있을 테니까! 아하하.



* 이 작품은 학산문화사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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