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6. 4. 09:02
이야기가 진행되면 될수록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의 깊이와 형태가 더욱 섬세하게 묘사되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 지난 5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은 여름 방학을 시작으로 다시 학교에 나간 주인공과 히로인 두 사람이 겪는 갈등이 그려졌다. 하지만 갈등이라고 해도 두 사람이 서로 싸운 건 아니다. 3권에서 그려진 두 사람의 갈등은 두 사람이 너무나 바보 같이 착하기 때문에 일어난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었다. 사건의 전말이 명확하게 드러나기 전에는 나도 주인공 일행과 똑같이 그저 추측할 뿐이라 사건이 어떻게 끝날지 무척 신경이 쓰였다. 그 갈등이 시작하기 전에 그려진 라이트 노벨 의 여는 에피소드인 여름 방학을 맞아 함께 풀장에 놀러간 에피소드는 일러스트와 묘사 하나하나가 밝아서 좋았다. 역시 리얼충의 여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