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1. 8. 14. 23:43
소미미디어에서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은 우리가 흔히 라이트 노벨 장르에서 읽어볼 수 있는 이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 라이트 노벨의 주인공 메구는 현실 세계에서 누군가를 구하려다 트럭에 치여 죽거나 혹은 신의 실수로 죽거나 사축으로 일하다 피로에 쩐 상태로 죽어서 전생을 하지 않았다. 정말 그냥 평범하게 28살 사축으로 늘 똑같은 하루를 마친 이후 집에서 "자야지" 하면서 침대에 쓰러져 잤을 뿐인데 눈을 떠보니 이세계에 있었다. 그것도 28살 성인 여성인 자신의 몸이 아니라 5~6살 정도로 되어 보이는 너무나 어린 여자 아이로 말이다. 당연히 주인공은 자신이 직면한 상황에 당황하면서 무작정 숲 같은 곳에서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일본 성인 여성의 의식으로 행동하고 있던 메구는 어린 아이의 체력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1. 8. 13. 08:40
내가 '연금술사'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들었던 건 고등학교 시절 배운 세계사 수업을 통해 과거 유럽의 역사에서 연금술에 도전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통해서다. 그 이후 파울로 코엘료의 라는 책을 읽었으면 아주 똑 부러지는 학생이었겠지만, 나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를 보는 데에 그치고 말았다. (웃음) 그리고 오늘은 꽤 오랜만에 연금술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라이트 노벨을 만났다. 해당 라이트 노벨의 제목은 으로, 소미미디어에서 오는 2021년 5월을 맞아 처음 한국에 정식 발매한 라이트 노벨이다. ▲ 초보 연금술사의 점포경영 1권 라이트 노벨 은 제목 그대로 이제막 연금술을 배우는 학교를 졸업해 공식적으로 연금술사로 인정받은 주인공이 '초보' 딱지를 가지고 점포를 운영하는 이야기다. 하지만 주인공인..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3. 28.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 2권, 고원의 카페를 열었습니다. 이세계 전생물이라고 해도 여행을 떠나거나 마왕을 퇴치하는 에피소드가 아닌, 평범히 고원에서 홀로 슬라임을 잡으며 지낸 주인공의 에피소드를 다룬 라이트 노벨 는 평범한 에피소드임에도 불구하고,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다. 오늘 도 굉장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가득했다. 특별히 긴장감이 흐르는 전개가 없는데도 전혀 질리지 않았고, 책을 읽는 동안 주인공 아즈사와 함께 지내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흐뭇한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의 첫 에피소드는 고원의 마녀인 아즈사가 300년 동안 함께 생활한 마을 축제에 참여하는 이야기다. 보통 일본 라이트 노벨에 ‘축제’라는 소재는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