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11. 2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아빠 말 좀 들어라! 14권, 히나와 쥬베의 헤어짐 어떤 소설을 읽더라도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눈물을 흘리거나 화를 내거나 웃거나 할 때가 종종 있다. 눈물을 흘리는 건 대체로 슬퍼서 눈물을 흘리는 것인데, 다른 사람에 비해 유독 나는 슬픈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곧잘 울고는 한다. 특히 '아빠 말 좀 들어라!'에서 읽을 수 있는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는 책을 읽을 때마다 곧잘 눈물을 나도 모르게 흘린다. 왜냐하면, '아빠 말 좀 들어라!' 작품에서 읽을 수 있는 그 따뜻한 이야기는 도무지 그렇게 읽을 수밖에 없으니까. 국내에는 '아빠 말 좀 들어라!' 소설이 11권까지만 정식 발매되어 있다. 그러나 나는 원서를 꾸준히 사서 읽어보고 있어 이번에도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기 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7. 4. 08:00
[라이트 노벨 감상후기] 아빠 말 좀 들어라! 13권, 니무라의 핀치와 사샤의 결심 한국에 한국어판으로 정식 발매가 되기 전에 원서로 사서 꾸준히 읽고 있는 '아빠 말 좀 들어라!' 라이트 노벨이 이번에 13권이 일본에서 발매되었다. 개인적으로 OVA를 포함한 한정판을 구매하려고 하였으나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가 한정판을 놓치고 일반판을 구매하게 되었다. 딱히 한정판을 반드시 사야만 할 이유도 없었고, 책만 읽을 수 있으면 되기에 큰 아쉬움은 없지만… 그래도 소장용으로 하나 정도는 사두고 싶었던 게 욕심이다. 이번 아빠 말 좀 들어라! 13권에서는 이전 12권에서 간간이 언급되던 니무라의 이상한 모습의 원인을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상당히 재미있는 전개가 되는데, 아래에서 요목조목 살펴보도록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3. 1. 11:30
아빠 말 좀 들어라! 9권, 시오리의 놀라울 정도의… 빨리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리뷰를 올리게 된 '아빠 말 좀 들어라! 9권'입니다. 이번 9권에서는 지난번에 어떤 댓글을 남겨주신 분이 말씀하신대로 정말이지 시오리가 주인공인 화입니다. 아니, 사실상 이야기를 읽다보면 보다 중요한 위치에 서있는 것은 소라짱입니다만… 시오리와 엇 비슷하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시오리부분이 정말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시오리를 위한 9권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아빠 말 좀 들어라! 9권'은 시오리의, 시오리에 의한, 시오리를 위한 한 권의 분량이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여기서 더 어떻게 표현을 할 수 없을정도로 이번 9권에서의 시오리의 존재감은 컸습니다. 뭐, 짧게 나온 샤샤의 존재감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1. 12. 31. 10:38
따뜻함과 훈훈함이 있던 옛 비하인드 스토리 '이 아빠말은 외전이 없나?'라고 생각을 했더니, 딱 7권에서 외전이 나오는군요. 외전이라고 해도 뭔가 특별한 내용은 아닙니다. 지난 산고와 유리가 행방불명되고 그 이후 벌어진 스토리가 소라,미우 등 새로운 관점에서 쓰여진 화입니다. 이것참 신선하고 내용이 아주 좋더라고요.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이 아이들은 너무 착해! 나도 다음에 이런 딸들을 가져야지!'하는 것이었습니다. 킥킥. 그럼, 간략하게 하나하나 소개를 해드리도록 하지요. 프롤로그는 이전 6권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따로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아빠 말 좀 들어라 7권의 1장은 소라편이었습니다. '웃는 얼굴로-'라는…. 이 장에서는 유우타의 작은 아파트로 옮겨오고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