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3. 3. 24. 10:55
본격적으로 미즈하라와 동거 생활에 들어간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는 만화 은 시작부터 미소가 지어지는 여러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만화 에 들어가는 에피소드는 여전히 주인공이 사유리 할머니의 꿈을 꾸면서 혼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지만, 그다음이 정말 즐거운 하루하루였다. 보통 혼자 살다가 누군가와 함께 살게 된다면 가장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 중 하나는 집으로 돌아왔을 때 "어서 와."라며 반겨줄 때라고 말한다. 소미미디어에서 한국을 통해 정식 발매되고 있는 라노벨 라는 작품의 시작점도 바로 그 장면이었다. "어서 와."라고 말해주는 누군가가 집에 있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다. 결혼한 많은 부부의 거리가 멀어지면서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 사건으로 번지는 출발점은 "다녀올게", "어서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