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25. 6. 25. 09:39
그동안 시간 때우기 같은 느낌으로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12화로 완결을 맺었다.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는 우리에게 익숙한 설정이 들어가 있다 보니 꽤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그려지지 않을까 싶었지만 조금 애매했다. 애초에 애니메이션을 12화까지 보는 동안 만날 수 있었던 빌런 자체가 많지 않았다. 원래 주인공 제노스가 속해 있던 파티 멤버들이 억지를 부리거나 그 녀석들 뒤에서 부추긴 녀석이 앞으로 쭉 제노스와 대립하게 될 것이라는 건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 인물의 정체가 명확하게 밝혀지는 일 없이 12화에서도 베일에 싸여 있었다. 목숨의 가치는 평등하지 않다 애니메이션 에서 몰락한 위정자는 목숨의 가치는 평등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사람들의 목숨을 함부로 이용한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