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8. 21.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사이코메 4권, 에이리네 집에서 벌어진 일 이전에 볼 수 없던 소재와 배경… 살인귀와 살인귀 갱생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라이트 노벨 《사이코메》 시리즈도 벌써 4권에 이르렀다. 이쯤 되면, 거의 형식적으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사건 패턴으로 조금 질리기 시작하는 시점인데… 《사이코메 4권》에서도 사건의 무대는 바뀌었지만 큰 맥락에서 보았을 때 일어나고 해결되는 사건의 패턴은 달라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그래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게 이 라이트 노벨 《사이코메》 시리즈가 가진 매력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뭐, 어느 정도 거의 비슷한 일이 전개되는 반복에서는 신선도가 조금 떨어지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조금씩 바뀌는 인물들의 감정과 함께 계속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11. 16.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사이코메 2권, 살인공주와 임감학교… 지난 번 사이코메 1권을 읽고, '이 작품 정말 신선하고 재미있는 작품이네'라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그 기대대로 이번 2013년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사이코메 2권'도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살인귀와 살인귀가 모인 학교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루는 이 작품은 어떻게 보면 진부한 내용일 것 같지만, 그 진부한 내용을 조금 색다르게 그리면서 책을 읽는 독자가 질리지 않도록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뭐, 어디까지나 내 개인적인 감상이기에 다른 사람과 다를 수도 있지만…. 이번 '사이코메 2권'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은 여러 명이 있지만, 누구보다 큰 존재감을 가지고 쿄스케의 하렘 루트에 뛰어드는 건 2권의 메인 표지에서 볼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