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9. 28. 09:11
오는 2020년 9월을 맞아 정식 발매된 라이트 노벨 은 마술제전 준결승전을 맞아 펼쳐지는 시스티나의 활약이 도드라졌다. 정말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이미 타 학생들이 쓰는 마술보다 훨씬 정교한 데다가 정확하고 신속해서 타의 추종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스티나는 기술이 급격하게 성장한 반면에 정신적인 부분은 따라가지 못했다. 그로 인해서 준경슬전에서 마주친 동방의 마술사들인 음양사 세력과 싸울 때 약간 문제에 부딪히기도 한다. 그런 그녀를 도와준 인물은 잠깐의 휴식 시간 동안 그녀의 이름을 외치며 응원한 글렌이었다. 글렌이 시스티나를 응원하는 장면에서 무심코 웃음을 터뜨렸다. 그 응원은 시스니타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확실히 알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글렌의 곁에 있는 이브가 “어떤 선택과 결단을 내..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4. 24. 10:02
늘 멋진 일러스트와 함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가 오는 4월을 맞아서 15권이 발매되었다. 마술제전이 열리는 자유도시 밀라노를 무대로 하여 그려지는 에피소드에 상당히 기대하면서 을 펼쳤다. 그렇게 읽은 라이트 노벨 은 기대 그대로 재미있는 흥미진진한 에피소드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채워져 있었다. 무엇보다 이번 15권의 무대가 되는 ‘마술제전’은 전세계 실력자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무대이기 때문에 다른 권보다 조금 더 박진감이 넘쳤다. 하지만 박진감이 넘친다고 해도 첫 장부터 싸우는 전개로 들어가지 않는다. 처음에는 마술제전을 준비하는 모두의 모습이 천천히 그려지면서 다정하고 살짝 들뜬 분위기 속에서 보내는 일상이 그려진다. 이 장면에서 유독 눈에 들어왔던 건 ‘마리아’라..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4. 13. 07: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10권, 루미아 틴젤의 비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팔티 하나를 고수한 탓에 나는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단순한 감기에 걸린 거라면 낫겠지만, 미열과 온몸이 쑤시는 감기모살에 걸려버린 거다. 이때는 최소한의 일만 하면서 쉬는 게 현명한 선택이지만, 나는 오늘도 책을 읽고 글을 쓰기 위해서 책상 앞에 앉았다. 오늘 소개할 작품은 라이트 노벨 이다. 지난 마지막이 동화 속의 ‘마인’이 실제로 등장하면서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끝났다. 당연히 다음 전개될 에피소드를 무척 고대할 수밖에 없었는데, 10권은 바로 그 후속 에피소드다. 에서 다루어지는 주요 인물은 표지를 장식한 ‘루미아 틴델’이다. 그녀가 ‘감응증폭’이라는 능력이 아니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