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2. 14.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검사를 목표로 입학했는데 마법 적성 9999라고요?! 4권, 왕도를 뒤흔든 라멘과 흡혈귀 소동 주인공 로라의 귀여운 차이나 드레스 차림이 그려진 12월 신작 라이트 노벨 은 라멘 소동과 흡혈귀 소동이 그려졌다. 차이나 드레스가 메인에 등장한 이유는 ‘라멘’의 본고장이 중국이라서 라멘 가게의 정식 복장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의 무대는 현실과 달리 완전히 새로운 세계에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라 동양 혹은 서양과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늘 4권을 읽으면서 의 무대의 기초가 서양인 걸 알았다. ‘서쪽 대륙’이라고 말하는 주인공들의 말에서 로라가 머무르는 팔레온 왕국은 분명히 옛 유럽 왕국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하니 여왕이라는 존재와 왕녀, 작품에서 묘사된..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0. 22.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검사를 목표로 입학했는데 마법 적성 9999라고요?! 3권, 밝혀지는 안나의 과거 오늘도 재미있게 읽은 라이트 노벨 은 그동안 무언가 사정이 있는 듯이 행동한 안나의 비밀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처음 꺼낸다. 로라와 샬롯 두 사람 몰래 혼자 모험가 길드로 가서 의뢰를 수행하는 안나의 모습은 로라와 샬롯의 의심을 산다. 로라와 샬롯 두 사람이 안나를 몰래 미행해 안나가 향한 고아원에서 그 이유를 알게 된다. 안나는 두 사람과 달리 부모 곁에서 사는 게 아니라 부모를 잃어버려 고아원에서 자랐다. 그리고 고아원과 안나 사이에는 작은 일이 있었는데, 그 일로 고아원이 막대한 빚을 져 안나가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안나는 모험가 길드에서 일을 해 조금씩 그 빚을 대신해 갚아갈 예정이었지만..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0. 19.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검사를 목표로 입학했는데 마법 적성 9999라고요?! 2권, 귀여운 로리, 아니, 로라의 최강 판타지! 라이트 노벨에는 종종 이야기가 지나치게 진지하고 무거워서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작품이 있지만, 대중적인 오락 소설 같은 분위기 덕분에 빠른 템포로 진도가 나가는 작품도 있다. 당연히 두 작품을 읽는 속도도 달라서 전자의 경우 후기도 늦게 쓰지만, 후자의 작품은 후기도 빠르다. 아직 내가 책을 사놓고도 읽지 못하고 있는 라이트 노벨 의 전자에 해당하는 작품이고,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은 후자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덕분에 2권도 정말 빠르고 재미있게 뚝딱 읽을 수 있었다. 시작은 1권 말미에 로라의 자퇴 신청서를 멋대로 내버린 로라의 아버지 브루노를 설득하기 위해서 로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