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가는대로, 별을 사랑한 소년소녀의 이야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12. 3. 2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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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는대로, 별을 사랑한 소년소녀의 이야기
하늘가는대로
'하늘가는대로' 라는 이 애니메이션은 친분이 있는 한 블로거 분의 포스팅을 우연히 보고 '보고싶다.'고 생각되어 보게 된 애니메이션이다. 상당히 웃기는 장면도 많이 있어 재미있게 볼 수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하늘가는대로' 애니메이션이 주제로 다루고 있는 '밤하늘'과 '별'이라는 소재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남들은 어떻게 평가할지 몰라도 나는 이 애니메이션이 시청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이미지를 심어주었기에 높은 평점을 주고 싶다.
"여러분은 별을 보는 것을 좋아하시나요?"라는 말을 하며 등장하는 여주인공 미호시는 그야말로 순수하게 별을 좋아하는 아이이다.
애니의 줄거리는 보통 평범한 학원 애니메이션과 그다지 다를게 없다. 우연히 재회하게 된 소꿉친구였던 두 주인공이 함께 '천문부' 부활동을 하는 장면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각 캐릭터 별로 추가적인 이야기가 전개되고, 그 중에서도 남주 '오오야기 사쿠'와 여주 '아케노 미호시'가 서로를 조금 더 알아가고, 그 둘의 관계가 진행되는 모습을 보는 것도 하나의 별미라고 생각한다. (바다 이벤트씬도 있음.)
케이온이 음악공연을 하는 장면이 너무나 인상적이라면 여기는 별을 보는 장면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 내가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시절, 야자를 마치고 학원버스를 기다리고 있으면 적게라도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 별 몇 개를 볼 수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최근에 별을 그다지 본 적이 없다. 밤에 나갈 일도 잘 없었고, 보아도 뿌옇게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내가 진영에 살았을 때는 정말 많은 별을 볼 수 있었는데….
케이온이 음악공연을 하는 장면이 너무나 인상적이라면 여기는 별을 보는 장면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 내가 아직 고등학교 1학년이었던 시절, 야자를 마치고 학원버스를 기다리고 있으면 적게라도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 별 몇 개를 볼 수가 있었다. 그러나 나는 최근에 별을 그다지 본 적이 없다. 밤에 나갈 일도 잘 없었고, 보아도 뿌옇게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내가 진영에 살았을 때는 정말 많은 별을 볼 수 있었는데….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플라네타리움도 나오는데, 정말 그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나는 이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플라네타리움에 가본 적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나는 김해 천문대에서 플라네타리움을 구경한 적이 있었는데,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그러한 웅장함이나 '우와~'하는 느낌은 없었다. 그 플라네타리움이 소형이었던 것도 이유가 있지만, 애니메이션에서 본만큼의 화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꼭 제대로 된 플라네타리움을 구경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플라네타리움: 주요한 교육기자재는 천체의 모습을 마치 지상에서 보는 것처럼 반구형의 스크린에 보여주는 '천체투영기'이다. 천체투영관이라는 말은 원래 행성과 위성의 궤도운동을 묘사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전시·교육 장치를 일컫는 말이었다.)
바쁘게 일상을 살아가는 것도 좋지만, 잠시만 멈춰서서 밤하늘을 바라보자. 가족과 휴일에 시간을 내어 밤에 가까운 천문대에 올라 밤하늘을 관찰해보자. 색다른 재미와 더불어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러한 것들을 이 '하늘가는대로' 애니메이션이 전해주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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