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6권, 에리리와 카토와 토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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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6권, 한 겨울의 산장


 어제 만화책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앤솔로지 3권>을 읽고 바로 라이트 노벨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6권>을 이어서 읽고 싶었지만, 하루에 한 권씩 재미를 맛보기로 이미 규정을 정했기에 아주 참을성 있게 기다려서 오늘(3월 16일) 이 작품을 읽게 되었다.


 현재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되면서 인기를 배로 만들고 있는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은 라이트 노벨도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다. 오타쿠를 자청하면서 열심히 버는 돈의 4할 정도를 라이트 노벨을 구매하는 데에 사용하는 데에 조금의 아쉬움도 남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6권>의 메인 표지는 금발 트윈테일에서 벗어난 에리리의 모에한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표지에서 에리리가 등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6권의 중심에는 에리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에리리가 겪게 되는 일, 각오하는 일, 그리고 이어지는 일… 그게 6권이었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6권, ⓒ미우


 이야기의 시작은 우타하와 토모야가 책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부러워!!!'이라는 말을 하게 하는 장면에서 시작했는데, 이 부분에서는 앞으로 라이트 노벨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시리즈가 진행되는 데에 아주 중요한 사건의 실마리가 하나 나오기도 한다.


 그 실마리는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6권>에서 전체적으로 다음 7권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부분을 하게 될 것 같다. 과연 이 작품의 메인 히로인인 카토 메구미는 앞으로 어떤 식으로 또 변하게 되고, 어떤 식으로 토모야의 메인 히로인이 될 수 있을까? 정말 궁금하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앤솔로지>는 에리리 루트를 그린 작품이고, 라이트 노벨은 카토 메구미 루트를 그린 작품이다. 하지만 이번 6권을 읽다보면 왠지 모르게 '혹시 작가가 메인 히로인을 에리리로 하고 있는 않겠지?'이라는 바보 같은 생각도 하게 되는데, 그만큼 에리리가 강했다.


 에리리를 생각하는 토모야의 마음과 토모야와 함께 하는 에리리의 마음, 그리고 마지막에서 볼 수 있는 에리리의 어떤 절체절명의 상황. 이 사건이 카토 메구미의 사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지만, 다음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은 더할 나위 없이 재밌을 것이라는 건 확실하다.


 아아, 정말 에리리든, 우타하든, 미치루든… 이런 히로인이 내 옆에도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뭐, 평범히 메구미도 상당히 괜찮은 히로인이고 말이다. 아하하하하. 그런 바보 같은 망상에 빠질 정도로 흡입력이 뛰어났던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6권>. 오늘의 감상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내일은 드디어 우리의 귀여운 히메라기 유키나를 만날 수 있는 <스트라이크 더 블러드 0권>인데, 이 작품도 보통 이상의 흡입력을 가진 작품이니 많은 기대를 해주기를 바란다. 아아, 정말… 라이트 노벨은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구나. 뭐, 그래서 오늘 내가 살고, 내일을 살지만! 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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