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권 후기, 반학원도시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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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권, 반학원도시 세력


 정말 오래 전에 구매했던 라이트 노벨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권》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2012년 9월에 발매가 되고, 그 당시에 구매했던 책을 2014년 6월에 읽게 되었으니 1년 하고도 반 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다. 그동안 다른 신작 라이트 노벨을 먼저 읽느라 이 작품은 자연스럽게 뒤로 밀렸고, 무엇보다 '신약'이라는 문구가 붙기 전에 가볍게 읽을 수 있었던 작품의 무게가 상당히 무거워졌기 때문에 잘 읽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작품의 인기는 여전했고, 일본에서도 라이트 노벨 상위 랭크에 오르면서 연일 화제가 되는 작품 중 하나였다. 그래서 나도 이 작품을 쉽게 포기할 수 없었고, 읽지 않음에도 6권까지는 구매해서 책장에 꽂아뒀었다. '언젠가는 읽어야지' 하면서 말이다. 그걸 드디어 어제 실천할 수 있었다. 2014년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 나오기 전에 글 소재가 떨어져 '그래, 이참에 안 읽고 보관해뒀던 작품을 읽어보자'가 된 거다.


 그렇게 읽기 시작한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권》은 어려웠다. 몇 개의 세력이 동시다발적으로 충돌하는 이번 4권에서는 뉴 페이스가 너무 많이 나왔고, 사건에 대해서도 복잡하게 얽히면서 '….' 하며 읽어야만 했다. 그래도 지금 글을 쓰면서 모니터 앞에 놓아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5권》은 상당히 얇고, 에피소드가 조금 가벼운 것 같아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 (하지만 6권은 다시 한 번 더 두꺼워지는 건 함정카드일까?)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권, ⓒ미우


 DSLR 카메라로 표지를 찍고 컴퓨터로 옮기거나 복합기를 이용해 표지만 가져오는 일이 귀찮아 아이폰5S로 사진을 찍어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다. 표지에서 볼 수 있듯이 이번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권》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대거 등장한다. 이들은 하나 같이 '키하라'고 불리는 인물들인데, 학원도시의 영향으로 생겨난 조금 특이한 존재라고 생각하면 된다. 뭐, 자세한 이야기를 책을 읽으면서도 '무슨 헛소리야?'는 느낌이었기에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음을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어쨌든, 이들의 등장한 배기시 시티에서 일어나는 싸움을 이번 4권은 시작부터 끝까지 치열하게 그리고 있다. 새로 등장한 인물 중 과반수 이상이 죽어버렸지만, 우리 카미조 토우마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나타나 다시 한 번 더 이매진브레이커이자 수정펀치로 여성에게 "받아랏! 내 플래그를 세우는 펀치!"라고 외치며 싸움의 끝을 알렸다. 뭐, 여기서 싸움이 끝난 건 아니고, 마지막에 '마신'을 칭하는 인물 두 명의 싸움으로 이어졌었지만, 토우마의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한 이야기는 좀 더 길어질 듯하다.


 아무튼, 그렇다. 금서목록의 히로인에 해당하는 인덱스나 미사카 미코토가 등장하지 않은 건 상당히 아쉬운 대목이지만, 다음 5권에서 그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기에 꽤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카미조와 미코토는 또 한 번 부부싸움을 하게 된다고 하는데… 이번 6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구매할 때 그동안 구매하지 않았던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7권》부터 현재까지 나온 시리즈까지 전부 구매할 듯 싶다.


 그럼, 이 정도로 영양성이 하나도 없는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4권》 감상 후기를 마친다. 내일은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5권》 감상 후기를 통해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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