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령사의 검무 2권, 로스트 퀸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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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리뷰] 정령사의 검무 2권, 새로운 히로인 공주님 피이나의 등장


 1권 감상 후기에 이어 바로 올리게 된 '정령사의 검무 2권 감상 후기'이다. 뭐, 날짜는 다른 날에 올라가겠지만- 읽은 날짜나 글을 쓰는 날짜는 모두 동일하다. 내가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아이패드와 블루투스 키보드로 두드리고 있는 것만 아니라면 좀 더 글을 잘 쓸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런 식으로 글을 계속 쓰고 있다. 한쪽 다리의 발목 떄문에 불편한 자세로 책을 읽거나 글을 쓸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책을 읽고 짧게 나마 글을 쓰는 시간이 정말 행복하다. 아하하.


 잡담은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고, 정령사의 검무 2권의 내용에 대해 좀 더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자.


ⓒyes24


 '정령사의 검무 2권'에서는 새로운 히로인 피이나가 등장한다. 피이나는 무려 공주의 신분으로, 라이트 노벨에서 등장하는 히로인 중에서는 공략 대상이 자주 되고 하는 그런 속성을 가지고 있다. 공주, 공녀- 등의 이야기를 하자니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라는 작품이 떠오른다. 아,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다음권이 10월에 정식 발매가 된다고 하는데, 나는 그 작품을 또 병원에서 읽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젠장, 이놈의 입원 생활이 뭐 이렇게 긴거야!!


 이야기가 딴데로 새버렸다. 이번 2권에서 새롭게 등장한 피이나는 과거 남주인공이 다른 이름으로 지내고 있을 떄 우연히 만났던 소녀였다. 당연히 남주는 이 소녀를 바로 기억하지 못했지만, 소녀는 그를 기억하고 있었다. 이번 2권은 이 소녀가 남주와 가까워지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게다가, 이번 2권에서는 새로운 적이 한 명 등장하게 되는데- 그는 '마왕'이라는 자처한다. 물론, 가짜 마왕이다. 진짜 마왕은 남주인공이니까. 그래도 가짜 주제게 그놈은 상당히 강한 힘을 보여주며 아직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남주인공을 밀어붙이지만, 남주인공은 새로운 히로인 피이나의 부활과 자신의 팀원인 클레어와 린슬로싀 도움으로 팀승리를 거둔다. 1권에서는 퍼즐이 따로따로였지만, 2권에서는 그 퍼즐이 조금씩 맞춰지기 시작했다.


 그런 이야기를 담은 '정령사의 검무 2권'은 여전히 몇 가지의 복선을 남기고, 마지막에는 남주인공을 대신해서 내가 자리하고 싶은 상황에 쳐하며 끝을 맺는다. 젠장, 빌어먹을. 아하하. 곧 '정령사의 검무 3권'을 읽게 될 듯한데, 또 어떤 내용이 이어질지 기대된다. 병원에서 꾸준히 책을 읽으며, 글을 쓰고 있지만- 역시 불편하다. 퇴원해서 책을 읽고 싶다. 어떤 정령이라도 와서 선술로 치료를 좀 해줬으면 좋겠다. 움직이지 않는 내 발목을...


 휴우. 여기서 줄이도록 하겠다. 다음 '정령사의 검무 3권 감상 후기'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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