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2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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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22권 표지

 오랜만에 읽게 된 만화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22권>은 여름을 맞아 치이와 함께 타카기가 그네를 타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그네를 타면서 치이와 함께 행복하게 웃는 타카기의 모습은 만화책을 읽는 우리 독자마저 잠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는데, 나는 이런 장면이 이 만화가 가진 가장 강력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여름이 즐거운 이유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22권 중에서

 나는 가장 싫어하는 계정이 바로 여름이다. 여름을 싫어하는 이유는 첫 번째는 덥기 때문이고, 두 번째 덥기 때문이고, 세 번째도 덥기 때문이다. 그냥 더워서 여름이 정말 싫다. 나는 추위에 강한 편이다 보니 겨울에는 크게 추위를 타는 일 없이 시원하게 지낼 수가 있지만, 여름은 에어컨을 틀지 않고 버틸 수가 없다 보니 너무나 힘들었다.

 

 더욱이 여름의 액티비티 활동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나는 여름이 가장 싫다. 하지만 만화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22권>에서 볼 수 있는 타카기와 치이, 니시카타 세 사람이 보내는 여름은 여름이기에 볼 수 있는 훈훈한 모습이었다. 분명히 더울 텐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더위도 아무렇지 않은 듯했다.

 

 만화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22권>은 이런 장면으로 막을 올린 이후 여름을 맞아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장면 몇 가지를 볼 수 있다. 특히, 22권 마지막 장에서 읽어볼 수 있는 여름을 맞아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장면이 좋았다. 역시 일본의 여름이라고 한다면 불꽃놀이가 빠질 수 없고, 조금은 특별한 이벤트가 그려지기 마련이다.

 

여름 하면 불꽃놀이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22권 중에서

 무심코 "타마야~"라는 외치게 되는 여름의 불꽃놀이 축제를 함께 즐기는 치이와 타카기, 니시카타의 모습은 그 자체로 좋았다. 해마다 반복되어도 해마다 잊을 수 없는 여름의 추억으로 남는 듯한 이야기 속 일본의 여름은 낭만적이었는데, 만화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22권>에서 치이에게는 조금 더 특별한 일이 그려진다.

 

 아마 이 일을 니시카타가 목격했다면 "안 돼!!!"라며 무심코 외칠 것 같은데, 치이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여러분이 직접 만화 22권을 읽어보도록 하자. 우리의 현실에서는 너무나 가혹하고 짜증이 나기만 하는 여름이라고 해도 이야기 속에서는 여름은 더위보다 낭만이 넘치는 그런 계절이었다. 현실도 이렇게 될 수 있을까…?

 

 어림도 없지. (웃음).

 

 

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2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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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을 잘 치는 전 타카기 양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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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Mifumi Inaba
출판
대원씨아이
출판일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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