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8화 후기
- 문화/아니메 관련
- 2024. 11. 19. 13:51
애니메이션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8화>는 알버트와 노엘의 대결을 앞두고 참관인으로서 다시 한번 피노키오가 등장한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피노키오는 단순한 오카마가 아니라 상당히 위험한 녀석이라는 것을 우리는 넌지시 알 수 있었지만, 이번 8화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은 놀라웠다.
가히 하나의 조직을 이끄는 중간 보스?에 어울리는 품격을 지니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에 반해 알버트는 처음부터 하는 짓이 너무 떨어지다 보니 그 마지막도 볼품없었다.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8화>에서 그려진 노엘과 코우가 두 사람의 대결도 흥미로웠지만, 진짜는 바로 피노키오다.
피노키오는 스카우트 계열 A 랭크 클래스 퍼니셔의 특수 능력으로 노엘의 심장을 훔쳐 그의 앞에 보였다. 이 모습을 통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에서 볼 수 있었던 심장을 꺼내는 스킬을 썼던 어쌔신이 떠올랐는데, 스카우트라는 클래스도 암살자(어쌔신)로 이어지는 클래스이다 보니 이런 능력을 설정으로 넣은 것 같았다.
노엘은 자신의 심장을 빼앗은 피노키오에게 당황하기는 했지만, 그에게 굴복하는 일 없이 "죽일려면 죽여봐."라고 말하며 오히려 한층 더 강하게 나갔다. 그저 오만방자한 게 아니라 절대적으로 자신을 신뢰하고 나아가야 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강단 있는 모습으로 피노키오를 완벽히 제압한다.
이 모습은 라이트 노벨에서도 아주 긴장감 있게 잘 그려져 있었는데, 애니메이션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8화>에서 볼 수 있는 그의 모습은 한층 더 남달랐다고 생각한다. 라이트 노벨에서도 그랬지만, 애니메이션에서도 딱 이 장면부터 노엘이 앞으로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지켜보고 싶었다.
그렇게 애니메이션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8화>는 피노키와 살 떨리는 기세 승부를 끝낸 이후 코우가가 동료로 들어와 가벼운 기분으로 사냥을 하는 모습으로 이어졌다. 여기서 노엘의 손등에는 랭크 업을 할 수 있다는 상징이 나타났는데… 이로써 노엘도 이제 B랭크로 올라가게 되었다.
그리고 노엘은 코우가와 아르마 두 사람에게 클랜 신청서를 곧바로 낼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다음 스타트 지점으로 향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그가 동료로 넣고 싶은 인형술사를 어떻게 자신의 팀으로 넣게 되는지는 직접 <최흉의 버퍼 화술사인 나는 세계 최강 클랜을 이끈다> 후속편을 계속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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