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나에겐 맛있는 케이크를 먹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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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나에겐 맛있는 케이크를 먹는 날


 드디어 올해의 끝을 알리는 최종의 이벤트에 해당하는 크리스마스가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디를 가족 혹은 연인끼리 놀려가거나 시간을 즐기는데에 이용을 합니다. 사실,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생일(?)을 축하하는 기념일이라는 것이 공식적인 이유입니다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요. 

 유럽에서는 이 크리스마스를 우리의 명절 설날과 같이 생각하여 항상 가족들끼리 보낸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연인끼리 보내거나 혹은 가족끼리 보내는게 일상이고, 이러한 크리스마스를 단순한 빨간날로 취급하는 사람들은 그저 따뜻한 집안에서 컴퓨터를 하거나 TV를 시청하거나 책을 보는 날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렇게 생활을 하고 있거든요. 저는 이런 추운 날은 밖에 나가는 것보다는 그냥 집에서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면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정상적인 생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킥킥. 그 이외에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면, 단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맛있는 케이크를 먹는 날'이라는 것이지요. 

 아래의 사진이 제가 TNM에서 받은 상품권으로 산 크리스마스 케이크입니다. 


상품권 , ⓒ 미우


크리스마스 케이크 , ⓒ 미우


크리스마스 케이크 , ⓒ 미우


 전 케이크를 상품권이 생겨서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부터 '케이크~♪'하면서 웃음을 지고 있었지요. 그러니 엄마가 "크리스마스가 케이크 먹는 날이냐?"라고 저한테 물어보시더군요. 가만히 생각하니 저에게는 '크리스마스 = 케이크 먹는 날'이라는 공식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 뿐만이 아니라, 크리스마스가 지나가면 케이크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 상당히 값을 떨어뜨려서 판매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단 케익 류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정말 두도 없는 하나의 큰 찬스가 됩니다. 맛있는 케익을 값싸게 먹을 수가 있으니까 말이지요. 아마, 내일 또 케익을 사러 빵집을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킥킥. 

 케이크 정말 맛있지 않나요? 특히 전 초콜렛 계통을 상당히 좋아하는 취미를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어서 케이크를 산다면, 언제나 초콜렛 케익을 사고 있답니다. 하하하. 


메리크리스마스 , ⓒ 미우


초콜렛 케이크 , ⓒ 미우




 여러분도 행복한 크리스마스가 되시고 계시나요? 

 저는 이 달콤한 초코케이크를 홀로 먹으면서 나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답니다. 크리스마스를 단순히 즐기는 것도 좋지만, 오늘 같은 날 누군가는 추위에 떨면서 하루를 이겨내기 위한 모닥불을 피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누군가는 떠나간 자신의 아이를 떠올리며 피눈물을 흘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 

 지금 우리가 이렇게 단순히 즐기고 있는 순간은 누군가는 정말로 간절히 바랬던 시간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오늘 하루를 따뜻한 행복감에 즐겁게 보내더라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시기를…. 허허허.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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