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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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권이 2020년 4월을 맞아 한국에 정식 발매된 이후 약 1년 하고도 8개월이 지난 2021년 12월을 맞아 발매된 라이트 노벨 <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8권>을 오늘 드디어 읽어볼 수 있었다. 혹시 이 시리즈가 일본에서 어디까지 나와 있는지 궁금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9권으로 완결을 맺은 상태였다.

 

 그렇다는 건 한국에서도 완결까지 한 권만을 남겨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 작품은 시리즈의 한 권이 발매될 때마다 약 4개월이라는 간격을 두고 발매되는 만큼 다음 9권을 읽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2022년 4월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빠르게 완결 편을 읽고 작품을 정리하고 싶은 마음도 솔직히 크게 자리 잡고 있다.

 

 오늘 읽어볼 수 있었던 라이트 노벨 <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8권>은 지난 7권에서 제기가 되었던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 단서'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해 새로운 모험을 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다. 뭐, 새로운 모험을 한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 특정 지역에 있는 마물을 퇴치하는 일이었다.

 

▲ 라이트 노벨 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8권 중에서

 

 <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8권>의 여는 에피소드는 가챠를 통해서 획득한 여러 아이템을 정리하는 모습으로 시작하고 있다. 가챠를 통해 좋은 아이템은 크게 획득하지 못했지만, 그중에서 '극대 금괴'라는 억만 장자가 될 수 있게 해 준다는 금괴를 비롯해 '긴급 소환석'이라는 아이템이 눈에 띄었다.

 

 해당 '긴급 소환석'은 한정된 시간 동안 UR 캐릭터 중 랜덤으로 하나를 소환해서 함께 싸울 수 있도록 해주는 소환석이었는데, 이미 시작부터 이번 8권에 벌어질 사건이 급히 UR 캐릭터를 소환해야 할 정도로 긴박한 사건이 벌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었다. 실제로 8권에서는 해당 소환석이 없었다면 주인공 일행은 어떻게 됐을지 모른다.

 

 그렇게 인공 일행이 새롭게 뽑은 가챠 아이템을 정리하면서 이야기의 막을 올린 라이트 노벨 <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8권>은 세바리아의 신전에 초대를 받아 일리아의 대접을 받으면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갖는다. 이 모든 시간이 이번 8권에서 그려지는 사건의 중심으로 이어지는 복선에 해당했다.

 

 바로, 세바리아의 신전과 관련되어 있는 테스투도의 사당이 있는 곳이자 성지로 불리는 곳으로 마물들이 도망쳤다는 이야기를 다른 모험가들에게 듣게 된 것이다. 주인공 일행은 자세한 내막을 파악하기 위해서 다른 모험가들과 함께 파티를 꾸려서 성지 근처의 라슈발 호수를 둘러보게 되는데, 그곳에는 마물들이 아주 득실거리는 상태였다.

 

 가챠 아이템을 통해 획득한 강화 옵션 아이템 덕분에 강화된 에스텔과 모두의 활약으로 라슈발 호수의 마물은 어렵지 않게 퇴치할 수 있었지만, 그 마물들 중에서 지난 디아볼로스 개체가 있었다는 게 문제였다. 주인공 일행은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느낀 이후 신전의 도움을 받아 일리아와 함께 성지로 불리는 곳으로 향한다.

 

▲ 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8권 중에서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이 마주한 것은 마치 <이누샤야>에서 볼 수 있는 신성한 결계를 두르고 있는 백령산 내부에 숨어 있는 나락처럼 많은 마물을 데리고 있는 마인이었다. '아크 데몬'이라는 상위 종족에 해당한 마인은 성지 내에 있는 작은 사당에서 테스투도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마물을 소환하게 되는데… 그 마물은 무려 레이드 보스였다.

 

 보통 MMO RPG 게임에서 레이드 보스라는 건 한 개의 파티로 도전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여러 파티가 함께 뭉쳐서 도전해서 쓰러뜨려야 하는 최강급 몬스터에 해당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UR 캐릭터가 제법 있는 오쿠무라의 파티라고 해도 해당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데에 힘이 부쳤기 때문에 여기서 긴급 소환석을 사용하게 된다.

 

▲ 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8권 중에서

 

 그 결과 부를 수 있었던 캐릭터는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카론'이라는 이름을 지닌 용인족이었다. 긴급 소환석으로 한정 소환을 한 덕분인지 그녀의 능력은 모두 최대치까지 강화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그녀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폭주하는 레이드 보스 몬스터를 쓰러 뜨리는 데에 성공한다. 이 과정이 제법 흥미진진하게 잘 그려져 있었다.

 

 주인공 일행은 라이트 노벨 <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8권>은 폭주하는 레이드 보스를 쓰러뜨린 이후 테스투도 본인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해당 이야기에는 다른 세계의 존재와 여신이라는 존재 등과 관련된 이야기였는데, 8권에서 모든 걸 다 말하지 않고 살짝 뜸을 들이면서 9권으로 넘어갔다.

 

 결국, 주인공이 이세계에 소환된 이유와 함께 지금 이세계에서 펼쳐지고 있는 일부 마인들이 꾸미는 일과 여신의 목적은 다음 라이트 노벨 <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9권>에서 읽어볼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9권이 완결편이기도 하기 때문에 다시금 카론을 주인공이 가챠로 소환할 수 있을지도 감상 포인트다.

 

 다소 호불호가 나누어지는 작품이기는 해도 무난한 판타지 라이트 노벨을 찾는 사람에게 라이트 노벨 <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시리즈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가챠를 통해 소환해 동료로 삼게 되는 UR  캐릭터(=히로인)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귀엽기 때문에 또 감상하는 재미가 있었다.

 

 다음 9권이 마지막이라고 하니 오는 2022년 4월을 맞아 <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9권>이 발매된다면 다 읽고 나서 전체적인 감상평을 간단히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유해보고자 한다. 오늘 라이트 노벨 <가챠를 돌려 동료를 늘리고 최강의 미소녀 군단을 만들자 8권> 이야기는 여기까지다.

 

 자세한 건 직접 책을 읽어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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