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다이아몬드 에이스 ACT 2 18권 후기

 오랜만에 발매된 만화 <다이아 ACT 2> 시리즈의 18권은 유라 종합 고교와 세이도 고교 두 팀의 승부가 결착을 맺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흔들렸던 사와무라 에이준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카와카미가 3학년 학생이 보여주는 안정적인 피칭을 자랑하며 유라 종합 고교를 물 샐 틈 없이 막았다.


 후배들을 책임지려고 하는 3학년들의 관록이나 책임감 있는 모습이 잘 그려졌다고 생각한다. 역시 이렇게 팀 대항으로 다투는 스포츠에서는 이러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같다. 오늘날 한국 프로야구 혹은 체육회에서 볼 수 있는 불미스러운 모습과 너무나 대조적이다.


 물론, 현실과 가상을 비교하는 건 당치도 않은 말이지만 만화를 읽으면 나는 문득 그런 생각을 해버리고 만다. 역시 나는 만화와 라이트 노벨 같은 이야기를 가슴 한켠에 커다란 동경을 품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런 걸 제쳐두더라도 만화 <다이아 ACE ACT 2> 시리즈는 재미있다.




 유라 종합 고교와 세이도 고교의 시합이 마무리된 이후에 텟신과 이야기를 나눈 그 스승의 모습을 통해 ‘팀이 에이스를 키우고, 에이스가 팀을 강하게 만든다’라는 말에 내심 감탄했다. 현재 3연패에 빠지기는 했어도 1위를 유지하는 내가 응원하는 NC 다이노스가 바로 그런 팀이었기 때문이다.


 구창모를 중심으로 해서 외국인 두 명의 투수를 중심으로 할 때 NC 다이노스는 쉽게 약해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재학 같은 투수가 올라왔을 때는 에이스가 마운드에서 흔들리니 자연스럽게 타선과 불펜 투수까지 흔들리며 늘 어려운 경기를 해야 했다. 어제(28일)도 11:9로 역전패 하고 말았다.


 정말이지 야구라는 스포츠에 있어서 마운드에 서는 에이스가 가진 힘이, 에이스를 중심으로 뭉치는 팀의 힘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만화 <다이아 ACE ACT 2 18권>에서 읽은 ‘팀이 에이스를 키우고, 에이스가 팀을 강하게 만든다’라는 말과 일러스트는 너무나도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이야기는 후반으로 나아가서 이치다이산과 야쿠시의 시합이 결정되는 모습과 함께 하치오야지와 세이도 시합에서 마운드에 오른 후루야 사토루가 보여주는 압도적인 피칭이 그려진다. 후루야는 이전의 사와무라 피칭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최대 155km 직구를 던지며 10k를 달성했다.




 정말 압도적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사토루의 피칭은 마운드 승부에서 하치오야지를 압박했다. 세이도는 안타를 치고 있어도 하치오야지의 단단한 수비 시프트에 크게 점수를 뽑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이아 ACE ACT 2 18권> 마지막에는 그 수비 시프트를 뚫고 타구를 날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과연 세이도는 하치오야지를 상대로 점수를 뽑을 수 있을 것인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그리고 다음 < 다이아 ACE ACT 2 19권>에서 그려지게 될 이치다이산과 야쿠시의 사합도 기대된다. 여러모로 재미있게 읽을 수밖에 없는 만화 <다이아 ACE ACT 2> 시리즈. 오늘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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